약간은 거대한 몸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몸무게는 가벼운 놈이다. (개당 40Kg정도 나간다곤 하지만 부피가 커서 그런지 가벼운 느낌) 부로셔가 없기때문에 정확한 스팩은 모름.
뭐 +-3db 가청주파수 대역에서 놀태고 정격입력 150와트/최고입력 300와트 정도는 뒷쪽에 적혀있으니 그냥 보면 보이고..
스팩으로 따지면 그냥 저냥 그러 저러 하다. (스피커 처럼 스팩이 비슷한 품목도 드믈다. 1Mhz를 재생한다거나 1Hz를 낼수 있다거나 하는 품목은 없다)
난 언제나 처럼 오됴로 하면 스피커를 이찌방으로 생각해왔다. 일단 이놈이 끝나지 않으면 다른놈은 생각도 별로 안해왔고 재력이 되주지 못하는 관계로 가격대비란 이상한 논리를 접목시켜 덤벼왔으나..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고 그 소리는 어떤사람에겐 소음으로 또 다른 사람에겐 달콤한 유혹으로 받아드리게 되는데
이놈의 주둥이에서 뽑아내는 소리는 내게 어떻게 다가올것인가?가가 가장큰 문제였다.
예전 인켈의 Pro-165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때의 기억은 좋으나 너무 큰 덩치때문에 그 후부턴 작은놈(?)을 주로 써왔으나 실수였을까? 아니면 내 청력에 문제가? 나보고 머리통이 전반적으로 이상하다고들 하니 프로세서에 심각한 버그가 있는지 모니터스피커의 무료함을 어찌할수 없어 과감히 그리고 미친듯 톨보이로 전향했다.
물론 자본주의세상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대비 성능'이란 논리를 내세웠다. (가격대비 젤 좋은놈은 천원짜리 스피커 두개 사서 Capacitor 한개 달면 그만인것을)
외관은 나이가 꼴랑 열살밖에 안된놈인데 조금 지저분하다. 그에 비한다면 온쿄모니터는 나이가 더 많은데도 신품에 가깝다. (예전에 우퍼를 한번 빼본적 있는데 속은 더 훌륭하다. 뭐랄까? 공들였다고 할까?)
어떤 물건이든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고 가구마냥 이리저리 옮기다보면 흔적이 남기 마련이라 외관은 여지것 그리 신경써본적이 없다. 단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지니고 있어야 한다.
대충 그 동안의 사람들의 테마관련 인식을 좀 말해보자면 외국제품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같은 가격으론 국산이 이찌방이다. 하이엔드라 떠든것 치곤 마무리가 약간 아쉽다. 잘 만들어놓고 이상한 셋팅으로 바보만들어놓은 이상한 명작(?)이다...등 수없이 많은 말들이 난무하지만 잘 쓰는 사람은 잘 쓰고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는 품목
디자인은 사실 외국제품이 이쁜게 더 많다. 어쩌면 대부분 요란스럽기만 한 국내 디자인이 내 취향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sp-1은 뚱뚱한 몸집을 제외하곤 디자인은 조촐하다. 단지 뚱뚱할 뿐이다. 특이하지도 않고 두덩이라 하지만 네트웍은 뚱뚱한 몸안에 들어가 있는 이상한 구조..
낑낑대고 들고와서 집안에 대충 놓은 모습이 위 사진 모습인데 아직은 자리 확보가 안되서 엉성하지만 그래도 들어왔으니 CD안에 CD를 넣어보는건 당연한 일
요즘 양파노래를 좀 듣고 있으니 일단 생각없이 Play버튼을 살짝 눌러본다.
음~ 소리는 나오는군.. 일단 고장은 아니다. 음~ 느낌이 없다.
양파노래가 전반적으로 처량의 극치를 달리거나 쬐끔 귀여운 노래이거나 한 노래풍이 극으로 달리는 스타일인데..
슬픈노래가 슬프게 다가오질 못하고 귀여운 노래가 귀엽게 다가오질 않는다.
셋팅의 미학? 무슨 얼어죽을 셋팅.. 구겨넣기도 힘들구먼..
하는수 없다. 무반주 첼로 SACD를 넣었다. 분명히 첼로를 넣었는데 바이올린같냐.. -.,-;; 역시나 책상은 임자 만난듯 또 울고 지랄이다.
임팩트가 좀 부족하다고 할까? 쫘~악~ 깔리는 첼로의 긴~ 현 소리가 봄 아지랭이마냥 나풀나풀 공중부양을 한다.
음 벨런스가 트러지는건 아닌데.. 아쉽다. 착색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좋지만 보스처럼 편하거나 모니터처럼 정직하거나 크립쉬AV스피커처럼 쪼이는 맛이 있지도 않다.
아직 규모가 큰 음악은 이놈이 CD장을 가리고 있어서 꺼내보진 않았지만 뭐 대충 이러 저러 시간 흘러가면 CD가 알아서 기어나오거나 스피커가 알아서 자리찾아가겠지.
일단 자리나 좀 마련해야지 스피커에 기대어 자고 있으니 모양세가 영~ 우습다. 근데 인켈은 이놈을 왜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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