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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녹색이 완연한 여름같은 초가을이지만 태풍이 연이어 오는 통에 계속 하늘엔 구름이 가득차있고
코로나 2.5단계로 조용한 주말 그러나 한숨이 여기저기서 들리는듯 하다.

제목만 보고 예매를 한건데
안개가 떠올려지는 이미지라면 암흑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희망이 그마나 있는 곳 같기도 하다.
비록 방향을 잡을순 없지만 걸어갈순 있는 때문인데 어떤쪽이던 한치 앞이 불안한것은 마찬가지

연극 '안개' 내용은 내가 생각하고 그것과는 좀 다르게 진행된다.
사건에 대해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극적인 요소로서 그것을 막는 세력도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흐름은 스릴러같은 뻔한 전개를 보여주는데 뻔해도 너무 뻔하다.

실화였다는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는데
문제는 내가 이 사건을 모른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래소 연극을 보는 동안 도데체 무슨 사건을 놓고 전개되는 것인가?였다.
아주 잠깐 살인사건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만 전혀 급박해보이지도 않고
사건이 중요해 보이지도 않는 스릴러와는 거리가 먼 연극같다.
그냥 부패한 공권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듯 보였지만 내용 흐름도 주제가 명확하지 않고
염상사 사건에 집중하도록 되어 있는 구성도 아니기때문에 기억에 남는건 나쁜 경찰과 군인 정도?
감독의 의도가 이것은 아닐거란 생각이지만 알수 없다.

조금전 나무위키에서 해당 사건을 찾아보고서 이런 사건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아쉽게도 이 연극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일 사건을 놓고 펼쳐놨지만 반전같지 않은 반전도 만들어 놓고
어떤 사건을 기반으로 저 집단이 더럽다고 말하려면 그 사건을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것은 당연한것인데
계속 부패한 경찰, 군인들만 나오고 그들은 열심히 자기합리화를 하고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변들만 듣나 나온 기분이 든다.

무대 구성 좋고 배경 전환도 훌륭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나무랄곳 없지만
내용의 흐름이 산만할뿐 건질게 없어서 그냥 멍한 기분이다.

처음과 끝에 나래이터가 특정사건과 관계 없다고 누차 강조하던데
강조하지 않아도 관계 없어보일뿐(누가 항의라도 했나? 아니면 관계 있길 기대하고 있어서 강조하는건가?)
같은 사건을 칠판에 붙여놓은것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다.

배우가 11명이나 나온 간만에 제법 규모있는 연극이었는데
강렬하게 남는 이 섭섭함은 무엇일까.

그런데 감독은 뭘 보여주고 싶었던거지?

출연 : 신정훈, 장문규, 양권석, 김성현, 조정윤, 배상규, 송경아, 정양직, 정희수, 김승빈,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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