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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때문에 예약했던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서
토요일이 심심할뻔 했지만 다행이 할것도 있었고 취미가 이것만 있는것도 아니니 아쉬움은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버티려고 했지만 너무 습관되면 보러가기 귀찮아질거 같아서 나왔는데 다행이 취소되진 않았다.

오랜만이라곤하나 2개월이니 무엇 하나 바뀐것은 없다.
교통 안막히고 버스에 사람이 꽉꽉 차지도 않아서 쾌적한 토요일
(좋아할 일은 아니지만 혜화동 오는 버스가 너무 배차가 느리다보니)

그덕에 평상시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지만 아쉽게도 아르코미술관은 개관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공원에 앉아 멍때리다가 공연시간이 임박해서 갔더니
야외에서 공연을 잠시 하고 실내에서 한다는 말을 한다.

야외?
드림시어터는 지하에 주변건물들이 많아서 햇볕이 들지도 않아 쌀쌀한데 야외에서 공연이라니

그런데 그 야외공연이란게 실내 본공연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의식(주)을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 부여인가?
주변 건물 구조때문에 배우들을 보기 좀 불편지만 짧고 간결하게 끝나 바로 실내 극장으로 입장

극중에 나오는 예술은 무엇일까?
리플렛에 적혀있는 카뮈의 말처럼
세상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일까?

예술을 시대의 저항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지만(모두 적용되는것도 아님)
그 지향점이 맑고 투명한 사회라 할지라도
그 수단인 예술이 맑고 투명한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럽고 추하며 탁하겠지.

하지만 주인공은 끊임없이 예술을 삶에 녹이려 한다.
더럽고 탁한것을 생활속에 녹여 맑고 투명하게 만든다?

중후반 얘기지만 예술적 삶의 수단으로 다른 곳보다 두배 더 주는 임금을 선택하여 자신의 신념을 꿈꾸는 주인공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본적인 악이라 할 수 있는 돈으로 그들의 행동을 조정한다.
예술은 주인공의 신념일뿐 현실과 동떨어진 그만의 사회

대부분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과도 멀어지는데 이 사람 역시 그와 비슷했지만
어느싯점부터 자본의 특성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 자신이 해직됬던 식당을 구입한 후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개개인의 개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는지만 돈의 힘으로 그들을 억누르며 세상을 맑고 투명해진다고 자위하는 주인공

잘못된 신념은 사회마져 부정하며 파괴할수 있는 그 일면을 보는거 같고 작가는 그것을 보여주는거 같다.

흐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전개상 복권에 당첨됬다고 하는게 더 어울리지 않나?)
식당 전주인은 왜 같이 일을 하고 있는건지
전체적인 흐름이나 표현등이 부자연스럽지만 주제를 인지하고 감상하는것은 무리 없어보인다.

조촐한 무대, 소박한 연극 한편정도에 어느정도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

그런데 공연시간이 너무 짧다.
야외공연 포함해서 70분정도?

공연시간이 짧다보니 상황 전개와 연결성이 부자연스럽고 거칠다.

인터넷에 보면 100분이라 적혀있어서 예매한것인데 이렇게 짧았으면
두편을 예매하거나 다른것을 봤을텐데
공연시간좀 제대로 표기했으면 좋겠다.
한시간 공연 보려고 왕복 두시간을 버리는건 좀 그렇지 않은가?

오랜만의 외출.. 좀더 걷고 싶은 날이었지만 이상하게 걷지 못한 날로 끝나버렸다.

출연 : 박현욱,어소정,최영진,김재찬,김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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