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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국희이야기
 
곰곰히 생각해보면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리는거 같진 않다.
첫눈이 많이 내려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첫끗발이 개끗발이란 소린지
이후부턴 눈 구경이 이리도 어려워서야

지평선과 하늘간의 그라데이션이 아름다운 날들이다.
하지만 가끔은 온통 하얀 날도 보고 싶어진다.

'국희이야기' 연극을 선택한 이유는 순수하게 포스터 사진만을 놓고 결정했다.
연초엔 그래도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좋지 않을까?싶어서였다.

포스터 사진도 그렇고 문구도 길 끝에서 마주친 운명적인 만남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이 모든것이 낚시란 느낌을 지울수 없는것을 왜 일까

달달한 사랑얘기와는 거리가 멀고 물론 운명적인 어쩌구 저쩌구 역시 거리가 멀다.

제일 이상한것은 도데체 이 연극에서 국희가 차지하는, 내세우고 싶은 것이 뭐냐는 것이다.

순간 순간의 유희만을 위한 극도 있고 곱씹게 되는 극도 있지만
이 연극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내용도 어설퍼서 모든게 갑자기 나타났다가 이유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느낌에
해학과도 거리가 멀다.

잠시 아주 잠시 슬퍼지려다가 그마져도 사라지고
멜로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죽도 밥도 아닌 연극을 참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 든다.

앵콜공연이라 하고 한달 이상을 공연하고 있다는것은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는것으로 생각했지만
기성세대(50대?) 관객이 많다는것은 어떤의미인지. 이들과 연극 코드가 안맞을거 같은데 특이한 상황이다.
(모연극도 50대 이상 관객이 많은데 그건 자식들이 보여줄만 하기에 그렇다고 느끼지만 이건 그렇지 않음)

지금 생각해도 국희의 존재는 어떤의미를 부여하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즐기며 보기에도 적합하지 않고

제법 많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혼돈이 생기지 않을만큼 다양하고 확실한 개성이 있어서
잘 구성되었는데 이 훌륭한 캐릭터들을 놓고 전체적인 내용이 후지다는건 아쉬움이 연잇는다.

포스터는 사람이 그립게 잘 만들어진거 같지만
내용은 고등어 중간토막같이 만들어놨다니..

아쉽다.

웃고싶거나 울고싶거나 달달한 연극은 분명 아니다.

연초에 이런 연극을 바랬던건 내 욕심이었을까?

출연 : 윤상현, 안성영, 유미란, 정주란, 현일, 이관호, 차은우, 박지현, 정지율, 박신혜, 최서이, 정은정, 이태욱, 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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