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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 이불을 덥고 자도 전혀 이상할것 없는 늦가을 같은 날이 이어진다.
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집안에 있으면 아직은 속옷 차림만으로 있을만한 정도?

연극을 고른다는건 언제나 쉽지 않다.
때로는 한 1년치를 한번에 예매 해놓고 매주 여유있게 관람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될수도 없고 그럴수 있더라도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다.
귀찮더라도 매주 고르는 그 시간만큼은 약간은 기대심리도 생기는거 같고
극장에 앉아있을때도 설렘이 있다.(모르는것은 두려움 만큼이나 설렘도 함께 존재하니)

가격도 저렴하고 인지도 높은 배우들도 가끔(?) 나온다고 하지만
(단역을 맡아놓고 인지도 높다는 이유로 자신들 얼굴을 맨 앞에서 내놓는것은 관객몰이를 하기 위함이긴 할텐데
뭔가 좀 치사하다고 해야할지 좀 별로인 설정같다)
오늘은 이들이 나오진 않는다.
(이 사람들 스케쥴을 맞춰서 볼 만큼의 팬은 당연히 아님. 하지만 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왠지 기대됨)

참고로 멀티캐스팅 공연들중 인지도 높은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 날 보는게 공연 자체로는 훨씬 좋다.
왜냐면? 인간의 경쟁심은 이럴때 관객에겐 약이 된다고 할까?

아무튼 이 연극은 뭐 애초에 유명배우들의 배역 자체가 짧은 단역이라
나와도 그만이니 해당배우의 팬이 아니라면 일부러 맞춰 볼 필요는 없어보이고
유명배우들이 나오는 연극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쌘편인데 이 연극은 그렇지 않다.
(작년인가?에도 김수로씨가 연출한건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가격이 낮진 않던데 이번은 좀 특이함)

시대적 배경은 모르지만 독재정권,혁명군 그런 배경이지만
혁명군들의 심리를 중점적으로 묘사한다.

전체 줄거리는 비슷한 영화들과 다름 없지만 상황별 심리묘사는 대단하다.
초중반까지 그들의 설전은 깊은곳을 울리게 한다.(소극장연극에서 맛 볼 수 있는 심리묘사)

중후반부턴 지루함도 느껴진다.
(연극이란게 영화같이 비주얼을 강조 할 수 없으니 말로 대부분 해결하다보면 중후반부턴 급격히 피로감이 몰려옴)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중후반부는 엄청 건너뛰어 듬성듬성 너덜너덜 해진 기분이 든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물을 건너긴 했는데 어떻게 건너온거지는 힘만 들고 별 감흥은 없는)

그리고 다른 연극에선 잘 보기 힘든게 보이던데
TV배우를 많이 하던 사람들이 특히 유달리 보이는것으로 발성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뭔가 연극톤이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든다.

맨 앞줄에 앉았음에도 어떤 대사는 웅얼웅얼, 소곤소곤, 어떤대사는 너무 질러대서 놀라기도 하고
이러면 대사 전달이 더럽게 안되는데 이들은 일관성 있게 밀어붙인다.

혁명군들 치곤 행동에서 힘이 느껴지지도 않고
어떤 배우는 발음도 좀 이상하고 성조도 좀 그렇고(성조는 배우 대부분이 좀 이상하던데 왜 그런지 모르겠음)

그럼에도 연극을 살리는것은 뛰어난 대사들이 아닌가 싶을정도다.
집중 초집중 또집중해서 주옥같은 저들의 고뇌실린 표현에 빠져있다보면 함께 눈물이 날정도지만
피로가 급증해서 금세 지쳐버린다.

참 좋은 연극인거 같은데.........
청소년들이 많이 봐주기 원하는 극인지 모르겠지만 그럴려면 일단은.............

참고로 무대가 크진 않으나 좌우로 좀 길게 되어 있고(뒤로는 깊지 않음)
앞자리와 무대의 거리가 짧으니 침 튀는걸 맞을수도 있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봐야 하기때문에
3~4줄 중간이 가장 좋을거 같은 극장이다.

맨 앞줄은 의자도 낮아서 앉아있는것도 편하지 않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넘기고

90분정도 극으로 설전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런 부분만 집중해서 보면 충분히 재미를 만끽할수 있어보인다.

그리고 커튼콜때 인사를 한사람 한사람 하지좀 말자..
박수를 몇분간 계속 친다는건 쉽지 않다.

주인공들, 주변인물, 그외 인물정도의 3파트정도로만 나눠 인사하자..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출연:김정환, 정우연, 정상훈, 김결, 안두호, 김한결, 김사울, 박세원, 한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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