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갔었으나(목적은 그게 아니었으나 아무튼 ^_^) 추워서 차안에 80%를 있다가 하늘이 컴컴할때 카메라 들고 나와 헛짓 하다가 다시 차안에 들어왔다가 명색이 낚시관광(?)이니 언손 호호 불어가며 낚시대 부여잡고 비린내 나는 떡밥 조물딱 조물딱 바늘에 붙이다 찔리고.. -.-;; (떡밥이 짜서 그런지 그 얇은 바늘에 찔렸는데도 쓰라림 쩝쩝쩝)
달과 저수지간의 물결은 적당히 이뻣으나 가져간 렌즈의 화각이 아주 좁던가 아주 넓어가 하여 하는수 없이 이어붙이기(?) 생각하여 괜히(?) 몇장 찍어보고..
하늘은 정말 좋지 않았으나 시골인지라 굵직한 별들은 모두 보인다.(오리온 대성좌 껌처럼 보임 -.-;) 서울 날 쾌청한날보다 많이 보이는것이 잠시나마 시골에서의 일상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뭐 까이꺼 좋던 나쁘던 보이던 말던 필름 소진도 해야 하고 삼각대도 가져갔는데 그냥 들고 오기고 미안스러워 괜히 펼쳐 카메라 올려놓고 그냥 저냥 셔터소리도 감상할겸 몇컷 눌러도 보고
RTS3가 좀 엽기적인 놈이라 케이블 릴리즈 쓰면 뻘짓을 해야 된다는걸 까묵고 2컷이나 버리고 (이렇게 버린 양이 수월찮게 많음)
결국 40여컷의 잔여 필름을 모두 소진 못하여 다음날 GPS TEST한답시고 근처 저주시는 모두 다녀보며 소진에 열을 올리고 싶었으나 저수지가 날 거부하는건지 내 머리통이 저수지를 거부하는건지 파인더 보고 내려놓고 보고 내려놓기를 깃발게임의 인형마냥 수없이 반복하였으나 성과는 허당~!
이틀간 사진 20컷을 못찍은적도 없거니와 기대치가 바닥인것도 이번말곤 없었으니 왠지 마음에 드는 사진 한컷정도 나올거 같은 예감이 감돈다. (결론은 소 뒷걸음치다 쥐잡는걸 노리고 있는 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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