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모든 컴퓨터의 업그레이드 기준은 1차적인것이 게임이며(게임을 하기 위해서 게임을 기준으로 삼는것이 아님) 2차적인것이 심리적 나태함이며(로드 걸어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놀구 있을때 생기는 잡생각) 3차적인것이 물지적 빈약함이며(이것은 용량과의 싸움) 4차적인것이 금전적 여유로움이며(돈이 튀는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돈이 들어오면 컴터 부품 생각을 함) 5차적인것이 시각적 불편함이며(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보기 좋은 컴이 쓰기도 좋다. 히히히) 6차적인것이 과시적 초라함이다.(이것은 거의 생각해본적 없으나 때에 따라선 반드시 필요할수도 있음)
이번에 새로운 파트가 등장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속도와의 싸움인것이다.
그 동안의 내 컴퓨터 역사를 살펴보면 오버클럭이나 혹은 기타 초고가 사항을 지향하진 않았다. (오버클럭 같은 경우 심심해서 해본적은 있어도 죽기 살기로 덤빈적 한번 없었음) 단지 몇날 몇일 켜놓고 어떤 뻘짓을 하더라도 DATA가 날라가지만 않으면 된다. 물론 이것을 받춰주기 위해서 몇달간 모아뒀던 월급이 고스란히 기계속에 스며드는 일 역시 헤아릴수 없이 많았고 그것에 대해서 크게 후회한적 역시 없다. (신제품을 좋아하지만 결코 얼리어뎁터(얼마전에 알게 된 단어임 -.-;;)는 아니다.)
이놈이 나중에 명품이 되어 값이 오른다거 하는 일 역시 없으며 일년에 1/3의 값으로 하락하는거 역시 감안하면 '깨진독에 물붙기가 아니냐?'란 말도 나올수 있으나 개인이 컴퓨터에 투자하는 것은 오직 지적인면만을 추구할뿐 물리적 보상을 추구하지 않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책을 사는것과 같은 것이라 할수 있다.
데이타 신종 프로그램의 수많은 버그들 알수 없는 트러블의 변수들 그것을 무던히 넘겨줄수 있는 단순무식한 기계덩어리.. 이것에 컴터가 벼락을 맞아도 기억 공간만큼은 살려줄수 있는 든든함 단지 이정도만 해결해준다면 적당한 선에서 훌륭한 시스템이라 자부한다.
컴퓨터를 논할때 퍼포먼스를 논한다는것은 저~ 하늘위의 대붕이 여유롭게 날고 있는데 땅바닥 보이지도 않는 개미들이 지가 더 빠르네 지가 더 힘쎄다는중 아옹다옹 쌈질하는것과 다를것이 없다.
아무튼 이번에 장만한 내 지적 호기심을 기존것보다 조금 더 충족시킬수 있는 노인네 서버를 장만했는데 문제는 적당히 실력 발휘를 하려 한다면 그에 걸맞는 보조 메모리가 필요하단 결론이 나왔다.
요즘것과 아니 내것(연령 2살)과 비교한다면 IDE보다 느린 보조메모리의 퍼포먼스를 지닌다.(내 컴의 메인 하드디스크와는 비교하기도 싫다.)
결국 실질적 어느정도 체감속도를 지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서 노인네 서버의 6개 하드와 내 컴터의 9개 하드에 일괄 밀어쓰기를 각각의 하드마다 시험해본다. (체감적 느낌이므로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놀랍다. 1기가 화일 복사하는데 단한번도 노인네 서버가 이기질 못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드 디스크를 관리하는 RAID 컨트럴러의 삐리리한 상황때문일것이다. (내 컴은 SCSI 320 RAID와 SATA2-300 RAID와 일반 IDE, 노인네 서버는 오직 SCSI 80 RAID)
그래도 IDE 하드는 이겨야 하지 않냐? 라는 생각에 노인네 서버의 미러링이나 기타 옵션 모두 빼버리고 스프라이트(RAID 0, 분산 저장으로 느린 하드디스크의 R/W 속도를 증가시킴)로 셋팅 음~~ 데이타 보존성 완벽히 무시된 RAID 0로 묶었는데도 불구하고 못이긴다. 비참한 결과이다. 어찌해야 이 노인네 서버가 내 컴터를 이길수 있을까? 흑흑흑 PCI-X라도 있으면 괜찮은 RAID라도 꼿아주겠건만.. 흑흑흑
벤드가 꼴랑 133MByte인 PCI는 역시 PCI-X나 로컬 버스를 이길 수 없다는 소리인가? 그래봐야 연령이 대략 6년정도밖엔 안된놈인데.. 너무하네.. 흑흑흑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