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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약물 남용
  대략 열흘간 병원에서 준 약중 소화제와 재산제을
놓고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식후 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소화는 너무 잘되어 돼지 되고 있는데 꼭 먹어야 할까?
재산제는 항생제도 아니고 어따가 쓰는건지..

진통제야 식은땀이 나올랑 말랑 하면 그때 복용하면 되니 적당한 선택권이 있어 좋은데

위 두가지는 항생제도 아니고 왜 먹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러던중 마지막으로 검진을 받으로 갔는데
진통제 떨어졌냐고 없으면 처방전 적어준다고 하길래 그러겠다고 했다.

그래서 처방전을 받아 보니 기존엔 진통제와 소화제, 재산제 총3알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거의 대여섯가지나 된다.
그래서 처방전 들고 근처 약국을 가서 처방전대로 약을 받은후 물어봤더니

어떤놈은 유산균,어떤놈은 소화제, 어떤놈은 가스제거제(내가 방귀 많이 뀌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_^;;)
등등 이란다. 역시 덧나지 말라는 항생제는 없다.(이쪽은 덧나는 경우가 거의 없나보지 뭐.)

그래서 내가 "유산균을 왜 먹어요? 요크루트 먹고 있어요. 소화제는 또 왜 먹어야 되나요?"...등을
물어보니 이유는 설명 안하고 무조건 먹으란다.
다 좋은거니 무조건 먹으면 좋은거라고(특유의 길거리 약장수말투와 흡사함)

병원하고 짠건지..
병원 퇴원할때도 주지 않았던 이상한 알약들이 수두룩. 그것도 단순 진통제 처방전을 주겠다고 했을뿐인데
의료보험 빼고 내가 내는 돈만도 거의 만원에 가까운돈..
(의료보험사에 청구하는 금액은 더 많것지?)

한국 음식자체가 식이섬유질이 태반인 식물음식이 많구먼
의료상가 가서 관장액을 사려 했더니 식이섬유를 꼭 먹야 할거 같은 구라를 풀지 않나..

이런 이상한거 남용이 좋을 턱이 없으니 의학 관련 업종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이러한 남용을 못하게 하는 한마디라도 해줘야 하는것일텐데
왜 그들은 더 부추기는지..
(같은 약인데 좀더 부작용이 적은 좋은 약을 주는것도 아니고..)

수십만년을 일반 식품에 맞게 적응된 유전인자를 인위적으로 바꾼 약들이 몸에 좋을거란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그들이 준 일반 약은 먹지 않겠으나
괜히 공돈 날린거 같아 억울하고
의료보험 자금이 이상한 곳에 쓰이는거 같아 기분 찜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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