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산 전기 압력 밥솥 밥을 자주 해먹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 있어야겠고 기존에 있는것이 혼자 쓰기엔 너무 커서 밥을 하면 쌀이 바닥에 깔리는 현상때문에 버리고 새로 장만했다.
이구동성으로 쿠쿠가 좋다고 말하는데 이게 CF의 위력인지 아니면 실제로 좋아서 그런지 중소기업제품치곤 성공한 제품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역시 밥맛이 없다면 다시는 내가 밥을 하지 않는다~ 라는 다짐을 갖고 구입한지 한달이 넘어선 내 밥통에 쌀을 얹어놓는다.
삐리리~ 다되었다. 어여 먹어라~! 라는 멘트와 함께 보온모드 전환~ 밥 한끼때문에 마트가서 김치와 젓갈 사오고 구운김도 사오고.. 흐흐흐
뚜껑을 열어보니~ 오호~ 윤기가 난다. 내가 여지것 백번 넘게 밥을 한거 같은데 윤기가 단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은 다르다. 밥을 휘휘 저어 놓고 살짝 맛을 보니.. 좀 꼬들거리는게 물을 적게 넣었나? 아무튼 기분좋게 한상 차리고 밥을 먹는데 괜히 잡곡을 했는지 밥의 참맛(?)을 못느끼겠다. -.-; 물 대충 말아서 젓갈과 김과 그리고 으그적으그적 입맛 돌게 하는 총각김치와 더불어 두공기 뚜딱 해치우고 가뿐하게 귤 몇개 후식으로 먹어주니 뭔가 먹은거 같은 흐믓함
다음엔 백미를 사와서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고 그후 밥을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봐야지.. 김에 싸먹는건 역시 백미가 와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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