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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몰랐는데 들어있는게 많았구나..
  몇시간 후면 가지러 온다 하길래 먼지 쌓인것을 줄순 없어
깨끗히 청소하는데 6시간이나 걸린다.

기왕에 청소하는거 꼼꼼히 CDP는 픽업도 닦고 엠프의 접점에 WD-40으로 닦기도 하고
그러면서 집에 남아있을놈중 LDP같은 애덜은 완전 분해해서 속을 완전히 청소 해주고
케이블 일일히 걸래로 닦아주고

오됴장은 부엌에 미리 내놓고
방안엔 내일 오면 시험은 해주고 맞는 음악 들려줘야 해서
깨끗하게 닦은놈을 다시 셋팅 하고
카셋플레이어도 있기때문에 TAPE하나 넣고 틀어보는데 김경호 노래가 나온다.

오래전에 자주 듣던 노래였는데 지금까지 잊혀져 왔던 노래..

계속 듣고 있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20살의 나의 추억들

그때는 지금보단 더 열심히 일해왔던거 같고
조금 무너진 지금 생활과는 비교도 안되는 꿈에 부풀었던 어린 김종호

봄이 오면 아지랭이 쫒아 사색에 잠겨기다 낮잠을 자보기도 하고
여름엔 혈기왕성하여 에어컨 바람에 연연하기도 하고
가을이면 일 다 때려치고 밖만 쳐다 보다 혼나기도 하고
겨울이면 눈 오길 학수고대하다 눈이 살짝 비치기라도 하면 밖을 나가 허공을 바라보던 때..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지 않아도 하루 종일 놀수 있었던 그 시절

저 오됴 하나 사려 온갖곳을 다 돌아다녀 보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저놈 나이 13년중 거의 8년동안은 무지 잘썼던거 같은데
라디오도 달아서 밤새도록 라디오 듣다 잠든적도 있었고..

그후 욕심이 욕심을 만들고 그 욕심때문에 한두개씩 무너지는 꿈들은 이제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흔적은 남아 계절바뀔때마다 이상한짓을 간혹 하지만
그때 미친짓은 차라리 순수했으리라..

십년후면 지금이 그리워 질까?

친구들이 보고 싶다.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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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첨언) 작성일
[ 공     지 ]   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 공     지 ]   자료실 다운로드 오류 처리 2017-12-01
[ 공     지 ]   비난, 광고 게시물을 신고, 차단, 삭제됩니다. 2005-06-26
[  D i a r y ]   캬~ 역시 커피는 자정에 마셔야 맛나다니까.. 2006-02-11(토) 오전 1:36:13
[  D i a r y ]   사람은 역시 땡기는대로 해야 속이 편한겨.. 2006-02-10(금) 오후 7:31:37
[  D i a r y ]   >몰랐는데 들어있는게 많았구나.. < 2006-02-10(금) 오전 4:10:26
[  D i a r y ]   다 팔고 보니 스피커가 없네 -.-;; 2006-02-09(목) 오후 6:25:03
[  D i a r y ]   헉~ 감동~ 흘흘흘 2006-02-09(목) 오후 2: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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