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일까? 아니다 몇년전이었을까? 기왕이면 다홍치라 했던가? 같은놈 공명을 좀 잘되게 해서 싼놈을 비싼놈마냥 잘 셋팅해보자꾸나? 란 생각을 마지막으로 한것이 뭐.. 일단 5년간은 오됴를 가지고 있는것을 가지고 있었을뿐 아무짓도 하지 않고 영화도 컴터로 보고 그냥 저냥 이렇게 저렇게 보내다가 근래부터 모두 뒤집어 바닥엔 적은 양만 두고 천정에 대부분을 셋팅해서 내가 좋아하는 불특정음악을 들어보자?란 야무진 생각을 한지 어~언 한달 -.-;; (그 전에도 생각은 있었으나 집 구조상 셋팅한다는게 번거로워서)
얼마전을 기준으로 일단 몸둥아리 바꾸고 주둥이 바꾸고 내장을 살짝(?) 바꿔주고 밥은 뭐 있던거 먹게 내버려 두고 그러면서 천정에 붙는 주둥이가 하나둘 늘어난다.
오늘을 끝으로 총 9개(혹은 13개)의 주둥이가 붙을 예정인데 아무튼 일단 주둥이 6개가 어느정도로 내 몸둥아리를 건들까? 본격적인 시험을 하는 오늘 아침
어떤 아저씨의 대금산조 쁠라이 볼륨 만땅 빼기 60%(이정도를 보통 9시와 12시 사이인 10시정도라 함)
우리나라 목관악기를 들어보거나 연주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류의 관악기(?)는 뻗는맛이 아닌 휘감는 맛이 난다. 뭔가 요상한놈이 오장육보를 살금살금 건든다고 해야 할까?
음.. 셋팅 미흡.. 뻗다 못해 귀구멍 속 뇌까지 건딘다. 흑흑흑 휘감으며 몸둥아리를 간질간질하는 맛이 전혀(?) 없다. 지가 무슨 트럼펫이냐? 우째 이리도 직선적이다냐? 흑흑흑
아~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랑가? 일단 친구놈이 일날에 와서 책장을 부엌으로 내놓을 예정이고 침대를 땅바닥으로 내려놓을 예정이니 뻗는 느낌은 좀 덜하겠지만 이렇게 귀구멍이 아프면 두번다신 한국산(?)목관악기는 못들을텐데 흘흘흘
아줌마들의 옛날 노래가락은 시원시원한것이 상당히 쾌적한데..
예전 수철이 아저씨가 라디오 프로에서 그랬던가? 한국악기는 서양악기마냥 뻗치는 느낌이 아니라서 녹음하기 힘들다고? SACD나 DVD-Audio가 멀티채널을 지원해준다는데 이건 어찌보면 한국을 위한 포멧이랴... 그러나 한국에선 sacd던 dvd-audio던 뭐던 아직 그런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 고전한국음악 자체가 녹음이 사실 삐리리 한것도 많다.
에휴.. 내일 아침(?)에 다시 해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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