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랴부랴 커피를 시키고 찬장을 열어보니 키리만자루(자루? 히히히) 커피가 있다. -.-; 내가 지금 뭘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니 에이~ 돌탱이 같은놈..
아무튼 하루가 지나 이런 저런 뭔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어떤 아낙네가 'xxx입니다 xxx커피 주문하셨죠?' 라고 묻길래 '예~' 라고 대답하니 '이놈 혹시 선물하실건가요?' 라고 하길래 '아뇨? 제가 다~아 먹을건데요?' 라고 하니 '그럼 박스는 필요 없지 않나요? 박스가 너무 커서 포장하기가 힘드네요.' -.-;; '뭐 그러세요 있어봐야 제겐 쓰레기일뿐인데' 라 하니 그 아낙이 '고맙습니다' 뭐 여기까진 그냥 통례일뿐이라 전화를 끊으려 하는데 사람 옆에 세워놓고 귀속말 하듯 아주 작은 소리로 '작은놈 하~~아~~나~~ 더~~ 보내드릴께요오~~' 라는 말을 한다. -.-;;
그 아낙 옆에 관리자라도 있었나? 나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예~~에~~ 고맙스~~읍~~니다.'라 아주 작게 대답을 하고서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 우낀지..
그냥 '작은놈 하나 더 보내드릴께요'라고 말하면 될것을 무슨 엄청 중요한 얘기를 남몰래하듯 얘기 해서 나도 모르게 내 대답마져 작게 속삭이니..
신입생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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