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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색이 다른 두 영화
  공포영화보다 더 싫어하는 unhappy ending 영화 '새드무비'
보고나서도 한숨만 나오게 하고 볼때도 가슴만 아프게 하고

요즘은 간간히 슬픈 영화 한편 원하고 있었던 차에 생각없이 한국영화라 해서 봤던것인데
이것이 걸릴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간혹 하늘에선 내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가 있긴 하지)

그리고 또 한편의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역시 같은 한국영화
happy ending이라 하기엔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이상하게 몸이 근질 근질해져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연이어 두편을 봐버렸지만 두가지 모두 색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쿡쿡 찌르는 뭔가 있는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모두 사랑이란 주제를 놓고 말한것들이지만 결론이 완전히 달라서
울다가 웃으면 꽁꼬에 털난다고 하던데 꼭 그런 기분이 든다.

물론 지금 걷고 있는 내 길 앞엔 나의 바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역시 지울 수 없다.

아~ 뭐라 쓸말이 생각나질 않는다.

머리속이 바닥나는 느낌
모두 비워지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더이상 머리가 돌지 않으려 하는것인지
꽉 틀어먹혀버린 하수구 마냥 아무것도 움직이려 하질 않는다.
내 몸도 내 마음도 그 어떤것도 움직이려 하질 않는다.

아무튼 이거 한가지는 또렷하게 기억난다.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인연을 만났을땐 자신도 모르는 용기가 나온다는 것을

내 인생 통틀어 내가 직접 달려가 손을 잡았던 그리고 놓지 않으려 하는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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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첨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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