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옛날 고물 오됴 나갈적에 좀 많은 양이 일괄로 나갔었기때문에 이사하는집 구경하듯 주인아저씨께서 계속 지켜보고 계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LP도 있네? 난 이런거 예전에 다 버렸어~ 필요 없더라구.." 맞는 말씀이다.
어찌보면 예술이던 감성적인쪽을 건드는 분야던 시대에 맞춰 본인이 느끼는 생각을 조금 바꿔서 생각하면 옛날것이라고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영화는 필름으로 보는 맛이 있다.'? 뭐 맛은 다를지 몰라도 컴퓨터로 작업한 영화역시 충분한 재미와 감동이 있으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사진은 필름이다? 역시 뭐 보는 사람 생각의 차이일테니 '나는 아무거나 관계 없다?'라고 생각하면 역시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이겠지..
이러한 생각을 해보니 집에 있는 LDP, VHSP와 LP가 떠오른다. 내가 비디오 테잎이 많아서 VHS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LP역시 아끼는것이라곤 여친이 내게 선물한 카펜터스 LP 두장을 제외하곤 없을정도로 특별한건 없다. (깨끗한 카펜터스 LP를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음악소스 통틀어 제일 소중하고 고마운 음반이다.)
LP야 몽실 몽실 돌아가는 판을 보는 맛이라도 있지만 이젠 Y2K에 걸려 예약 녹화도 안되는 VHS를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을테구 남은것은 LD인데 이 역시 소중히 여기는 한두어장을 제외하곤 별볼일 없는데 이걸 잘만 복각해서 DVD로 구워놓는다면 LDP역시 필요 없을성 싶다. 문제는 어떻게 제대로 더빙을 하냐?인데 이건 천천히 생각해본후 제대로 복각이 되면 소스를 제외하고 플레이어는 넘기는 것이 나을듯 한 생각이다.
어떻게 하면 LD를 제대로 복사해놓을수 있을까? 같이 녹음된 SACD가 있는데 이것을 쒸울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LD화면+SACD를 합해서 DVD너댓장으로 구워놓고 싶은 심정이다.
보다 간결한 셋팅은 언제나 추구하는것이며 보다 완벽한 커스터마이징 역시 항상 추구하는 것이다. 두가지를 완벽하게 합칠수는 없을것이고 현 싯점에서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겠으나 (커스터마이징 된 셋팅에 간결함이 존재할수 있을까?)
처음에 적혀있듯 생각의 차이는 본인 스스로 줄이면 되는것이기때문에 개개인간의 취향과 더불어 아무것도 없는듯한 셋팅 역시 그 사람의 몫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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