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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복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제목과 그리 어울리지도 않는거 같고
나중엔 복어에 대한 슬픈(?) 사연을 말해 주는데 그리 설득력도 없다.
(복어가 공기를 들이마셔 배를 크게 하여 보호한다? 물을 마셔 크게 하겠지 -.,-;;)

복의 독은 타어(?)에게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알(새끼)을 위한것이 아니었나?

아무튼 작가가 누군지는 관심없지만 기왕에 제목과 내용을 붙이려면 좀더 신중했으면 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

후반부로 갈수록 왠지 훤히 보이는 결말
주인공이 죽던 그렇지 않던 별로 달라질건 없어 보인다.

각각의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거 같은데 내용이 별로라서 그런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극

쉽게 보기에도 주제가 좀 무거운 편이라 편하게 보기도 그렇고
무겁게 보기에도 좀 어중간한 맛이다.

연극이란 문화의 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는것이고 아니라면 그리 추천해주긴 어려울듯 하다.

의외로 장기공연을 하는듯 하던데
내가 연극을 오랜만에 봐서 사람들 취향을 모르는 것인가?

근데 이번 극에선 인트로에서 늘 말하는 휴대폰 전원을 끄라는 말을 언제나와 같이 하는데
꼭 끄라고 몇번을 강조하는지 모를지경이다.

그 이유는 타 관객이 피해를 보는것이 아니라 배우가 피해를 본다는 이유에서다.
어이없는 직선적인 그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좀 어이가 없다.

지내들이 요금을 대신 내주는것도 아닌데 내가 배우들의 요구를 따라야 하는 것일까?
차라리 같이 보는 관객을 위해서 휴대폰을 꺼달라는 말은 설득력을 갖지만
배우를 위해서 꺼야 하는것일까?
그런다고 연극이 더 재미있어질까?

차라리 배우가 대사를 까먹었을때 더 재미가 있을수도 있을텐데..

소극장 특성상 음식물을 먹지 말라는 말은 좋은데 움직이지도 말란다.
어이없다.
재미없으면 그냥 나가버릴수도 있는것이고
화장실이 급하면 잠시 갔다올수도 있는것이지
역시 연극에 방해가 된다고 움직이지 말고 꼼짝말라는 요구를 너무나도 당당히 한다.

내가 구걸하여 이곳에서 연극을 보고 있는것이 아닌데..

같은 말이라도 주가 누가 되냐에 따라선 느낌차가 많이 나는거 같다.
어쩌면 그들이 배우를 위한 말이 아닌 타 관객을 위해서 말했다면 훨씬 기분이 덜 상했을지도

여지것 한두어번 관객을 위해서 휴대폰을 꺼달라는 요청을 들었던거 이외의 99%이상은 언제나
지들(배우)을 위해서 꺼달라는 요청만 할뿐이다.

그런 고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가난한 연극쟁이란 말을 듣지..
어떻게 십년이 지난 지금도 하나 변한게 없는지
가격만 오천원 더 올랐을뿐

자리 맏는것도 운이라 했던가?
휴대폰을 그렇게 꺼달랬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열었다 닫었다를 계속 반복
그런식으로 보면 연극 재미 없는데 차라리 연극 볼돈으로 다른 재미있는 곳을 가지 뭐하러 왔을까?
연인하고 온거 같은데 차라리 그들이 저질 연극이라 칭하는 코믹 연극이 훨더 유익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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