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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감기 그리고 아이스 크림
  야간 예비군 훈련중 너무 추워 코감기가 악화되어 연신 재체기만 하다가
집에 들어와 뜨거운 물에 좀 녹이고 싶어 빨리 옷을 갈아입고 담배 한대 피니
아이스 크림이 생각난다.

어렷을적부터 단거를 좋아했던 관계로
꿀이나 아이스 크림, 초콜릿에 환장했지만 여건상 맘놓고 먹을수 있었던것은
내가 돈을 벌수 있는 성인이 되어서나 가능해졌다.

꿀은 돈주고 사기 아깝단 생각에 누나들에게 부탁을 해서 집엔 항상(?) 꿀이 있다.
심지어 누나가 뉴질렌드 갔다가 올때도 나 준다고 푸우 그려져 있는 퍼먹는 꿀을 사오기까지 했으니..

그외 초콜릿은 대따시 큰놈 사다가 우구적우구적 씹어 먹으며 영화도 보고

문제는 아이스 크림
이거 많이 먹을땐 월급의 상당수를 모두 투입할정도로 많이 먹었던 때도 있었으나
찬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그런지 고생을 한적도 있다.

그후 먹는 양을 좀 줄이면서 그냥 저냥 간절할때(?)에만 먹는데 그래도 역시
숟가락을 들기 시작하면 아주 큰놈 한통에서 몸이 추워질때까지 먹는다. -.-;;

코에는 콧물이 줄줄줄 흐르고
빨리 뜨거운 물에 몸을 녹이 싶었는데 왜 갑자기 아이스 크림 생각이 났을까?

감기 걸렸을때 아이스크림 먹으면 더 심해질까?
어쩔수 없다 몸이 더 망가지더라고 먹구 싶어 숟가락을 들어버렸다.

몸이 녹지 않아서 그리 많이 먹진 못해서 다시 몸에 경련이 일어나는걸 느끼며
놓을수 밖에 없다.

커피도 과하게 먹어 두통이 심해져 줄이고 있고
차도 위가 망가지려 해서 줄였는데
아이스크림이 지금 내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아직은 모르겠다.
몸살로 돌변할지 아니면 오히려 약이 될지

어느정도 적절한 양도 잘 모르고 그냥 좋으면 좋은거라 생각하고 가다다 뭔가 망가져 있는것을
알게 될때 두말없이 돌아선다.

미치기 직전까지 빠져들다 미치기 바로 직전 냉정하게 돌아선다.

미치지 않고 가늘고 길게 쭈~욱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텐데..

숟가락 설거지나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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