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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데이진지 돼진지..
  암튼 이상한 영화 한편 보다 보니 이상한 생각이 든다.

거기서 나오는 어떤 여자와 킬러 그리고 국제 경찰간의 삼각관계(?)

어떤 여자는 매일 자기에게 데이지 꽃을 주는 남자를 기다리고
경찰은 나쁜놈들을 감시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그 여자 앞에 앉아
그림을 그려달라는데 하필 그때 데이지 화분을 들고 있어
이 여자는 순간 계속 기다리던 그 사람인줄 착각한다.

그리고 뭐 여차 저차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살겠다고 썰을 풀다가
그 남자 직업이 경찰이다 보니 결국 이 여자는 총맞아 목소리를 잃고
그 경찰 역시 총한방 맞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킬러는 계속해서 데이지 꽃을 그 여자가 일하는 곳으로 배달을 한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 경찰이 이 나라에 있는줄 착각하며 보고 싶어하고
킬러는 용기내어 그 여자 앞에 다가가 경찰이 했던대로 자기도 그림을 그려달란다.

킬러야 처음부터 좋아라 했으나 이 무딘 여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그 경찰만을 기다리던 와중 이러쿵 저러쿵 해서 그 경찰은 총맞아 죽고
이 여자는 엄청시리 슬퍼라 하고

그러던중 이 여자는 킬러가 킬러란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놈에 꽃을 매일 전해줬던 사람이 그 킬러란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 목숨을 던져 킬러를 구한다. -.,-;
(그냥 바닥에 엎어져 있던가 조용히 따로 만났으면 될것인데 애써 총알로 달려가는 꼴이 -.,-;;)

뭐다냐?

아무리 생각해도 죽은 그 경찰은 헛물만 켜다 죽어버린 개죽음이 아닌가?
(킬러를 잡기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으니)

무딘 한 여자의 착각으로 그 경찰의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이 변해버린것이 됬는데
그 동안 쌓였던 기억들이 그렇게 한순간 없어져 버릴수가 있나?
그렇게 보고 싶어하며 눈시울 적셨던것은 모두 허당

시나리오를 누가썼는지 몰라도 여자심리를 일편단심처럼 꾸며놓고
결국 하찮게 만들어 버린다.

전지연 나와서 잼날줄(우낀 영화) 알고 봤다가 기분만 잡치고
밤엔 잠도 못자고 일어나선 기분이 이상하게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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