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쯤에 회사에 오게 될땐 천원짜리 토스트같은걸 사와서 전날의 허기를 채운다. 천원짜리 두장이면 한끼 든든하게 채울수 있고 다소 민망하게 내민 두장의 천원짜리를 고맙게 받아들며 감사하다는 인삿말과 함께 미소를 보내주는 소박한 주인장
때때로 한밤중 집에 들어가야 할때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만원짜리 한장 내밀면 당연하단듯 받아서 어여 가버리라는듯 횡하니 내빼는 택시들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시끄러운 라디오를 꺼달라고 하면 인상 빡~ 쓰고 소리를 약간 줄일뿐 끄진 않는다. 그들이 친절하다고 해서 막히는 도로가 뻥 뚤리는것도 아니라 뭐라 말할순 없지만 어차피 헤어지면 또 다시 이어지진 못할 인연이건만 이리로 박하게 대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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