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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백가지 기술 있는놈이 끼니 걱정한다는데
  대략 80년 산다고 치면
뭐든 10년정도 하면 적당한 위치(?)에 오를수 있다고들 하니
뼈빠지게 살면 대략 5가지정도는 전문가 수준까지 끌어올릴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한글정도는 깨우쳐야 하니 20년과 70세 이후는 숟가락 들 힘도 부족할듯 하니 뺐음 -.-;)

이것은 달리 표현하자면 인생의 전환점을 못해도 다섯번을 가질 수 있다는 말과도 같다.

나는 이제 꼴랑 첫번째것을 놓친것(?)이 된것인데..
앞으로 남은 네번의 기회를 어떻게 살려야 할까?

배운게 도둑질이고 세살버릇 노인될때까지 못 놓는다면
그냥 하던걸 계속 하는것이 이치에 맞는 말일까?

하던 것을 완전히 뒤집은 경우는 별로 없으나
서른 넘어서니 왠지 바꾸고 싶단 생각이 문득 문득 스치기는 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알고 있는거 없고 이상한 잡식만 있어서 무엇을 잡아야 할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단순히 좋아하는것을 조금은 현금화(?) 시킬수도 있겠고
또는 전혀 손대보지 못한 분야를 머리쌓매고 덤벼볼수도 있을것이고
아니면 그냥 하던거 그대로 계속 해도 나쁘진 않겠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지금 무엇을 하냐?와는 좀 다른 큰(?) 문제가 있는거 같다.

왠지 정신개조(?)도 필요한거 같고
때론 화술도 좀 익혀서 돈 많은 애덜 꼬시는 법도 좀 배워야 할거 같은데..
(돈을 벌기보단 입에 풀칠하는데 지장은 없어야 하니 ^_^;;)

돈 욕심은 어렷을적 수많은 기계들을 볼적에 조금 생겼었고
지금은 적당히 작은 집한채 샀으면 하는 정도의 소박한(?) 바램정도만 지니고 있는데
(작은 집속에 작은 기계(?)들 몇대만 들어오면 돈은 조금만 벌어도 행복할듯 히히히)
생각보단 쉽지 않다.

끊임없이 일은 할것이나 그 것이 돈이 되던 그렇지 않던 크게 중요하진 않다.
내게 딸린 처자식이 없는이상 이 몸둥아리 하나 망가진들 부모형제를 제외하곤
크게 아쉬워 할 사람도 없으니 어찌보면 매우 홀가분하기도 해서
여행만을 다녀도 나쁘지 않을듯 하고
때론 미친듯이 기계나 만들면서 놀아도 될것이고
아니면 예전부터 꿈꾸던 드림잡(경비원 혹은 책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수많은 갈팡질팡의 연속이다
먼저 집을 사기 위해선 돈을 좀 벌어야 겠기에
오늘도 피같은 쌈지돈(?)들여 계측기 하나 사오긴 했으나 나중에 허탈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남은 수십년동안 꼭 한가지 만큼은 연이어 계속 하고 싶은게 있다면
악기 하나는 제대로 다루고 싶다.
소리만 낼줄 아는 트럼펫은 얼굴에 핏대서서 좀 거시기 하고
제일 만만한(?) 피아노가 있으면 좋겠는데 마땅히 놓을곳 없고
꼿히는게 있다면 바이올린인데 목 디스크가 있는 내게는 잘 맞지 않는거 같다.

올해 안에 한놈 잡아서 좀 제대로 시작해봐야 할 종목이긴 한데...

역시 피아노가 제일 만만할라나?
마스터건반이라도 하나 장만해볼까? -.-;;
처량한 음색의 오보애도 좋긴 한데 쥐뿔 별거 없는놈이 왜케 비싼지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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