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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치매인가?
엄마 배속에서부터 시작하면 서른세번이나 반복되었던 가을의 느낌이 다르다.
봄이 원래 이렇게 따뜻했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은 있는데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다.
왠지 어색한거 같기도 하고 그 전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가을은 왜 이러지?
바람이 선선하고 곧있으면 33번째 추석이 찾아오는건 자명한 일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운치 있는 가을 옷차림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왜 그 풍경들이 이리도 어색한것일까?
여지것 느껴보지 못했던 이 어색함은 무엇인지
올해부터 뭔가 계절이 바뀐것일까?
연인들에게 물어보지만 아무도 과년과 다르다는 사람이 없는것을 봐서는
내 느낌이 일년만에 바뀌었다는 소리인지
치매인가?
현재 느낌부터 사라져서 모든게 낫설게 느끼는 것이라면 치매가 맞을텐데 아직은 좀 이른거 같기도 하고
어색한 느낌
사람들과 마주치는 느낌은 틀림이 없는데
도무지 스치는 바람과 부딧히는 하늘과 알수 없는 기운들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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