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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시간을 허비할래야 사람은 시간을 허비할수 있는 능력이 없다.
기억을 만들거나 혹은 그렇지 않거나일뿐
어제와 오늘은 괜찮은 기억으로 채울수 있을수도 있었는데
수많은 갈래길중 연결된 끈들의 반응들 덕택에 내 의지와 다르게 선택되어지고
아무런 기억도 없는 기억을 갖을수 밖에 없었다.
이 길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길이라도 엮여있는 수많은 완력에 의해 다른길에 발을 내딛을수 없다.
따라가던가 지워버리던가 두가지 선택만 할 수 있다.
지우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존재의 멈춰진 시간은 40~50년정도 이어지다 기억에서 사라지겠지
수많은 사람들은 지금의 현재가 영원토록 변화되지 않길 바란다.
나 역시 존재가 영원히 지속되며 갈망하는 것을 잡길 바란다.
지금 가고 있는 길
잡고 있는 놓기 싫은 손
잡으려 애쓰는 수많은 무언가들....
그러나 영원할 수 없기에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반드시 막다른 곳일수밖에 없고
잡고 놓기 싫은 이 손은 놓여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육욕을 모두 버린다 한들 영원할 수 없고
세상을 다 갖어봐야 백년이면 모두 놓을수 밖에 없다.
고작 백년이면 모두 지워지고 끝일뿐이다.
순식간에 지나간다고도 하고 무한정 긴 시간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잠 한숨 자면 지워져 버리는 별볼일 없는 기억들
지금 이 순간 이렇게 괴로운것은
이 짧은 시간마져 의지와는 다르게 갈수밖에 없다는 절망때문일것이다.
하찮다고 말은 하는데 그 하찮은 공간을 아무것도 못한다.
무한정 많이 엮여있는 끈들의 힘은 하찮은 것이 아닌지 아무것도 할수 없이 어린아이마냥 따라가야만 한다.
해탈이나 극락, 천당에 간다는 것은
한가닥 한가닥 엮인 많은것들을 하나 하나 풀어가는 과정일텐데
(부처와 예수는 부모와의 끊기 힘든 연을 성인이 됨으로 끊어졌을지도)
모든것이 풀리게 되면 삶은 아무것도 남지 않아 공(空)이라는 안정 상태로 돌아가
죽음이라는 이상한 세계와는 달리 무(無)조차 존재할수 없는 아련한 수면상태에 멈춰지겠지..
내가 추구하던것이 고작 잠이나 자는 것이라니......
그래도 왠지 괴롭진 않을거 같은 편안함이 있는거 같아 기분이 나쁘진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사후세계를 아름답게라는 이상한 자태로만 그려놓는것일까?
그와 같은 세계라면 괴로워질텐데 괴로움을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일까?
존재가 사라지던 계속 이어지던 지구는 역시 심심한 별일뿐인데.
어렷을적 땅바닥에 벌러덩 누워 저 멀리 보이는 별을 바라본것은
어린 아이들이 하늘위에 떠있는 별들을 멍하니 바라보는것은
그전의 무엇인가를 잊지 못해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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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지 ] 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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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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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 D i a r y ]
점점 쌓여가면
2006-12-04(월) 오후 7:46:35
[ D i a r y ]
이런 슬픈 가사도 있군
2006-12-04(월) 오후 3:43:12
[ D i a r y ]
먼저 받고 먼저 주고가 문제일까?
2006-12-04(월) 오전 7:08:49
[ D i a r y ]
나는 지금..
2006-12-03(
일
) 오후 2:20:24
[ D i a r y ]
사랑이란..
2006-12-03(
일
) 오전 1:56:13
[ D i a r y ]
술을 많이 먹으니 이런날도 있군..
2006-12-02(
토
) 오전 1:11:38
[ D i a r y ]
우산
2006-12-01(금) 오후 11:22:04
[ D i a r y ]
많은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데 내겐 없는거
2006-12-01(금) 오후 7:21:50
[ D i a r y ]
술이 깬겨? 아닌겨?
2006-12-01(금) 오전 3:29:20
[ D i a r y ]
>착각 <
2006-11-30(목) 오후 12:36:44
[ D i a r y ]
이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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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i a r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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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목) 오전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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