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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궁뎅이도 좀 식힐겸 밖에서 친구와 영화 한편 봤다.

영화 볼일이 생겨도 자주 같이 보던 사람 이외엔 보기 불편해서 왠만해선 영화약속은 잡질 않지만
하도 방구석에 앉아만 있었더니 궁뎅이가 계속 후끈 거려 나간거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방안이 다시 그리워 진다.
(이러다 방구석에서 일거리 찾고 있는게 아닌지 쩝쩝쩝)

요즘은 어떤 영화가 할까? 이리 저리 보다가 보니 '미녀는 괴로워'란 영화가 눈에 들어온다.

전에 선전을 보니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 이뻐서 봤으면 했는데
인기가 없는지 자리도 많고 시간도 적절해서 티켓팅 하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어 보는데..

여자 주인공의 성형수술 후 길거리를 활보하는 표정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퍽~ -.,-;;
다시 집어넣는라 영화보다 말고 눈알에 힘주느라 고생 고생

왜 그 장면에서 그렇게 울컥 했는지

그러다가 그 여자 주인공이 무대에 처음 나와서 '마리아~~~~' 라고 소리지를때 또 눈알에 핏대를 세워야만 했다.

아씨~ 쪽팔려

생각해보면 그리 울컥 할부분도 아닌데 어떤게 속을 건들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가 나를 성형수술 해놨나? 기왕에 할거라면 좀 제대로 해주지 젠장 -.,-;;)

여지것 눈속에만 있었을뿐 밖으로 튀어나온적이 없던지라 그 어색함때문에
똥싸는 놈 마냥 힘 빡주고 볼라니 힘이 든다.

역시 영화는 익숙한 사람과 보던가
처음부터 끝까지 쌈질만 하는 영화를 보던가 해야지 원~~
(다른건 혼자 잘하는데 영화는 혼자 잘 못봐서 -.,-;;)

혼자서 맨 뒷자리에서 다시 한번 보러가볼까?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는 그 사람의 표정이 눈앞에 선하다.

수많은 바램중 큰부분을 차지하던것을 가졌기때문에 그게 부러워 그랬겠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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