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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아름다운 시 한편 써보고 싶어서
  시를 찾고 읽은지 몇해가 되었을까?

그렇지만 그 수많은 시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거품 물고 떠드는 시들은 모두 슬프고 어둡다.

아이들처럼 촉촉하고 파릇한 생각이 담긴 시는 없는 것일까?

위대한 시인들은 왜 고통, 슬픔, 고뇌같이 어둠 속에서만 생각을 올려놔야 했는지....

인간의 비애인가?
자아를 느끼고 그 것들을 표현할수 있는것은 슬픔속에서만 가능한것인지

기쁨은 단지 기쁨일까?
그래서 타인에게 전달이 되지 않아 사라지는 것일까?
대신 슬퍼 할테니 이것들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기쁨만을 찾으란 것일까?

시세상이란 ID를 계속 매달고 있기엔
내 눈과 귀가 지쳐버려 슬픔이외엔 느끼질 못하는지 어색하게만 보인다.

아름다운 빛 한줄기 기우린 시 한편 보고 싶다.

술이나 마시며 고개 숙이게 하는 시는 더이상 고통스러워 보질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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