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대피면서 곰곰해 생각해보지만 고작 떠오른 말은 부모가 한명의 딸만 있을때 "딸~!" 이라고 부르는 정도일까? 이것은 좀 이상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애정듬뿍 담긴 표현이니 부럽기만 하다. (울집에선 아들 딸 골고루 두명이상 섞여있어 "아들~"이란 말을 들어본기억이 없다 -.,-;;)
그외엔 그리 없는거 같다. 마땅히 외자로 된 단어도 별로 없다. 고작해야 '야' 또는 '너' 정도? 사람들이 싸울때 자주 쓰인다.
골똘이 생각해보면 평상시엔 듣기 쉽지 않은 표현이다. (부모님께서야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열받으면 바로 순한 비어가 나올뿐이다. ^_^;;)
이 말을 자주 듣지 못하기에 간혹 내가 누군가에게 뭐라 뭐라 말해야 할때 이름을 붙이고 말하기 어색할때가 있다. 서로 마주보고 이름부르며 말하면 꼭 딴 사람 말하는 느낌이랄까?
'네가'의 '네'가 있는데 이건 또 발음하기 뭐 같아서 문장에서나 쓰일뿐이고..
결국 조금 돌려 쓴다는게 '지','니' 정도 일것이다. 그것두 바로 쓰기엔 좀 그러니 좀 늘려서 '지~~~이~' 혹은 '니~~'로.. ^_^;;
사람과 사람의 얘기중 정확이 나를 지칭하는 표현은 역시 '너'가 최고이나 아무도 없는 단 두명의 상황에서 그런 표현을 쓴다는것은 잘못된 표현인듯 싶다. 상대방을 내리깔고 시작하니.. 뭔들 되겠나?싶기도 하다.
나를 정확히 지칭하는 '야','너'로 어두가 시작되는 말이 반을 넘는 사람들과의 연은 모두 끊어야겠다.
담배피다가 갑자기 왜 생각이 났을까? 생각해보면 내게 그런 수직적인 표현을 쓰는 사람은 없는데.... 히히히
역시 담배는 사람을 깊게 만든다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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