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허리가 두동강 났다. 부랴 부랴 대충 골격만 다시 잡아보지만 이미 부러진 뼈다귀때문에 언제다시 휴대폰인형으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 -.,-;;
때는 이때다. 바꾸자. ^_^;; 카메라 판돈은 급할때 쓰라고 둔것이니 지금이 그때겠지.
두리번 두리번 어떤 휴대폰이 있나? 찾아보니 키패드가 LCD로 된 스카이 R200이란 모델 평은? 엄청 좋지 않다. 사진 디자인도 특별한거 없고 기능도 별볼일 없다. 쓸모없이 카메라만 두대 달아놓은 모델.. 심지어 돈받고 쓴 리뷰도 탐탁치 않은 뉘앙스를 풍긴다. -.-;;
하지만 그게 가장 최근 모델이다. 지금것도 근 6년 넘게 써오고 있으니 새로 사면 그놈도 오래 쓰면 되겠지란 생각에 일단 가격을 보는데 들쭉 날쭉 그리고 비싸다. -.,-;; 그나마 최근품이란 위안 이외엔 아무것도 없다.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있으면 보내주세요' 그 지인의 종업원이 전화를 해서 "잠시후 창고에서 찾아본후 다시 전화 드릴께요" 뭐다냐? 미리 알아보고 전화를 주면되지 왜 전화를 해서 찾아본다고 끊고 그런다냐? -.,-;;
다시 전화가 왔는데 "손님~ 그 휴대폰 아직 출시 전인데요? 몇일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나 "잉? 뭔 소린가요? 이미 각 매장마다 다 팔고 있구먼.." 재고가 없으면 출시전이란 구라를 치는걸까? 막 따져버리고 싶었으나 그럴 필요는 없다. 그냥 다른 곳에서 사면 된다. 급하지 않으면 기다려도 되겠으나 완전 분리되버리면 난감해지니 동네 SK쪽을 뒤져본다.
대따시 큰 대리점 당연히 있다.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모델 가지고 껍떼기만 있는 가짜모델을 보여주는 행태 보고 안사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다 치고.. 종업원이 도통 모른다. -.,-; 저 멀찌감치에 있는 대리 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종업원에게 뭐라 뭐라 떠들며 어떻게 해라라고 지시를 내린다.
우씨 지가 와서 설명을 하면 되지 회사 점심시간에 나와서 급한 사람 앞에두고 신입생 교육을 시키나 이게 뭔 짓거리냐?
뭐 아무튼 얼마 얼마에요 라길래 내가 얼마에 주세요. (신제품이니 초기 가격이 높다는건 예상하고 그리 무리하게까지 깍아달리지도 않았다)
이 종업원이 또 저 멀찌감치에 있는 대리란 놈에게 물어본다. "얼마까지 깍아달라는데요."
그놈 왈 "안된다고 말씀 드려. 신제품이라 단 한푼도 깍아드릴수 없다고'
이런 썅~ 지가 와서 할것이지 사람 가운데 세워놓고 양옆에서 왔다리갔다리 떠드는건 도데체 어느가게 매너인지..
그깐 몇만원, 더 주고 살수도 있는 문제이나 기분 팍! 상해서 알았다고 그냥 나왔다.
이따 그냥 울 동네에서 사야지 젠장..
근데 휴대폰 ListPrice는 왠지 의미 없는 담합같이 보인다. 뭐랄까? 보조금 24만원 만땅 채우는 사람을 제외하곤 나머지가 모두 마진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 말로는 한푼 남지 않난다고 하는데 휴대폰 한대 만드는데 50만원의 공장 출하가가 형성되나? 순수 생산원가는 10만원도 안들거 같은데 거기에 이것저것 포함해도 20만원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그럼 공장 출하가는 30만원정도? 지금 최고 보조금을 합한 금액이 listPrice와 얼추 맞아떨어진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최저가가 최저 마진이 아닌가? 싶다. 물론 휴대폰을 팔아먹는 곳 말고 각 휴대폰 사업자들의 마진이겠지..
아무튼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잔머리 굴려가며 개구라썰로 소비자 입장에서 선다고 뻥치는것인거야 당연한것이니.. 그것에 대한 불만은 없으나 하나같이 listPrice종이 쪼가리를 펼쳐놓고 가격을 계산하는 꼴이 짜증난다. 차라리 박스에 소비자 가격을 박아놓지. 이러지 않은 이유는 역시 그들의 최소 마진은 이 제품이 구형이 되었을때를 감안한 유동 가격 정책을 정해놨기 때문일것이다.
잔머리 대왕들 같으니..
아무튼 그 대리놈 이름이나 알아놓을걸.. 젠장.. 기운만 열라 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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