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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메트릭스..
  한밤중에 메트릭스(애니포함 전편)나 반지왕(확장전편)을 보고 싶단 생각이 갑자기 들면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다.

일반 TV용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는 총 편이 길어도 토막내서 볼수가 있는데
이놈들은 그렇게 할수 없다.

결국 토,일날 이 두개를 다 봤다.(둘다 땡겼음 -.,-;;)
전날 몸살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에서 보다 보니 집중이 휠씬 잘된다.

반지왕같은 환타지는 기분좋게 보고 약간 아쉬운상태(맨마지막 중간계를 떠났다면 그 이외의 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란 궁금증)로
끝맽음 하면 아무일없듯 괜찮은데..

메트릭스는 또 봐도 역시 뒤끝이 개운하질 않는다.

하지만 마지막 대사는 언제나 마음에 든다. 
"약속은 지킬거지?"
"내가 인간으로 보이나?"(비웃음 섞인듯한 그 노인장의 모습)

그건 그렇지..
약속을 안지키는건 인간뿐이다.(인간이 약속이란걸 만들어 놨으니 인간만이 안지킬 권한을 가지고 있는거겠지만.. -.,-;;)

대립되는 방정식 스미스요원
아쉽게도 반지왕의 요정왕으로 나와서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심지어 반지왕에서 조금 웃기만 하면 메트릭스의 스미스요원이 생각나며 나쁜놈같으니란 착각에 ㅋㅋㅋ

서로 대칭이 되는 힘이 합쳐지면 소멸되니 마지막에 소멸을 뜻하는건지 아무튼 둘이 합쳐지더니 없어졌다.
왜그런지 모르겠다.
메트릭스 주인공이 살아나면 스미스도 살아날거 같은 느낌만 들뿐...

둘다 물리적 현상은 초월했지만 둘다 총은 디럽게 못쏜다.
직선으로 잘 뻗어나가는데 뭐같이 못 맞춘다.
가상3D공간에서 직선을 제대로 긋지도 못하는 쑤레귀 프로그램은 누가 만들었는지 쩝..

그러나 한 프로세서를 총알(바이러스 혹은 이레이져)만큼 빠르게 반응해서 파괴하는 프로그램은 꽤 마음에 든다.
(추적하기 전에 모든게(영화에선 인간) 송두리체 파괴되면 찾기도 힘들텐데)

현세를 살짝 붙여보면
예수,부처,공자,소크라테스,칸트..... 이런 수많은 성인,철학자들은?
메트릭스내의 가상 공간을 이미 알고 있고 그것을 알리던 목자들었을까?
아니면 영화의 오라클과 같은 모든 시스템을 알고 있는 또하나의 프로세서일까?
한가지 확실한것은 예수는 시온(영화상)사람임에 틀림없다. 나중에 돌아갔으니까..(역사적 인물이 아닌 신화적 인물)
나머지는 모두 소멸(죽음,열반..등)되었으니 프로세서란 표현이 맞을지도..

몸에 꼿힌 바늘 뽑은 세상에서 살아가나
끈적이는 액체속에서 이상한 침을 덕지 덕지 몸에 꼿아놓고 가상공간에서 사나
별반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그들은 왜 그렇게 나오려 애썼을까?
바뀌는 삶은 아무것도 없는데..

진실이네 거짓이네.. 흑백을 구분지으려 애쓰는 지겨운 사상.. 에이~

여기가 가상공간이면 돈 안드니 좀 날아다니게 해주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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