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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그나마 한가지 할수 있었던 요리..
이사오면서 찌그러진 후라이팬을 버리고
근 1년 넘게 계란 후라이를 해먹을수 없었다.
간혹 입맛없을때
계란후라이 너댓개한것을 밥 밑에 깔고 한수저 크게 푸고 약간 쉰 김치 한조각 올려서
한입 크게 물면 엄청 맛나지만 그리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리 후라이펜을 사진 않았다.
뭐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부엌칼 한개 필요해서 이러 저러 뒤지다가
작은 누나에게 말했더니 안쓰는 스뎅후라이펜 있으니까 그거 쓰라고 해서
넙죽 받아왔다.
이쁘게 생겼다.
뭐 쓰던것이라 광은 안나지만 그래도 이쁘게 생겼다.
(난 후라이펜 사면 떨어뜨리지 않는이상 신동품을 몇년간 유지하지만 대부분 떨어뜨린다 -.,-;;)
아무튼 1년넘게 계란 후라이를 해먹지 못했다가 오늘 가져온김에
계란 4개를 꺼내서 후라이를 해본다.
톡!톡!톡! 3개를 가뿐하게 후라이 하면서 마지막 한개
퍽~!
헉~!
흑흑흑
계란이 썪었다.
아~ 슬퍼
젠장 이미 잘 구워지고 있는 후라이 위로 썪은 계란이 뒤덥어버렸다. -.,-;;
너무 억울해서 욕 한사발 날리고 싶었지만 벽보고 그래봐야 되돌아오기만 하니
꾹꾹 삭히고 변기에 버린후..
수세미로 벅벅 팔뚝 빠져라 닦고
다시 계란 4개를 꺼내서 접시위해서 미리 깨본후 한개씩 팬 위에 올려놓는다.
노릇 노릇 익어가곤 있는데
이상하게 잘 안된다.
유일하게 자랑하면서 하는 요리였는데
불조절 전혀 안되고
뒤집혀 지지도 않고
막 흐트러지고..
일부분은 타고면서 연기를 뿜고 있고..
말그래로 완전 개판이다. -.,-;;
물론 예전에 쓰던 팬은 코팅된 제품이라 붙지도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그전 한참 오래전엔 지금처럼 스테인레스 팬(그냥 알미늄이었나?)을 많이 썼지 않았나?
그래서 코팅된 팬이 너무 부러웠던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걸로 나는 후라이를 분명히 잘했었다.
노른자는 1/3정도만 익고 흰자는 다 익지만 타지 않고 보들보들하게
엄청 천천히 익히는 후라이를 좋아하는데...
이젠 아무것도 안된다.
후라이팬은 다 태워먹어 스뎅수세미로 빡쎄게 닦고.. -.,-;;
1년 사이에 다 까먹었나?
아니면 스뎅팬으로 후라이하던 감각을 잊어버렸나?
매일 해볼수도 없고..
계란 후라이를 만족할정도로 하는데 10년이 더 걸렸는데..
(자주 안해먹어서 시간이 오래 걸림 -.,-;;)
으~ 이젠 몇년이 필요하려나..
계란 후라이용으로 코팅팬을 한개 사야 되나?
난 검은색 팬 싫은데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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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지 ] 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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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 D i a r y ]
뭔가 잘못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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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i a r y ]
커피때문이 아니었나?
2008-10-08(수) 오후 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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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다르긴 다른가?
2008-10-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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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i a r y ]
작은 생명
2008-10-03(금) 오전 12:52:13
[ D i a r y ]
먹는 재미? 안먹는 재미?
2008-09-29(월) 오전 11:24:02
[ D i a r y ]
>흑흑흑 그나마 한가지 할수 있었던 요리.. <
2008-09-18(목) 오전 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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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수) 오전 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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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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