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정진하면 육통(六通)을 얻는다고 호랭이 담배필적에 떠들었는데 지금은 일반인이 말을 할줄 아는 나이가 되면 기본으로 삼통정도는 먹고 들어간다.
이미 우리의 생활은 어느 경지에 이른 상태에서 시작하는 천국(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천국 아님)에서 살고 있
는것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뭔가 늘 아쉬움이 따른다. '세상을 내맘대로 한다'같는 그지깽깽이같은 아쉬움따위가 아니고 아무튼 생활에 뭔가 아쉬움이 따른다.
곰곰히 사색에 잠겨있다보면 세가지 정도의 아쉬움이 생기는데 그 첫번째는 시간의 자유로움(아직은 사색의 경지가 박(薄)하여 잘 모르겠음)이 떠오르며 이것이 인간사의 기본옵션이 되는것은 그다지 바람직해보이진 않는다. 모든 인간이 미친 도덕군자가 된다고 하면 시간또한 의미가 퇴색되므로 더욱더 필요없어 보인다.
그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공간의 자유로움 (육통의 신족통(神足通)은 빠름을 의미하는것이지 0시간에 이동하는것은 아님) 공간의 자유로움이 생겨난다면 아마도 좀 편할지도 모르지만 경지가 너무 높아져야 하는게 아닌가?싶어서 한 백만년 후쯤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가장 경지가 낮아보이는 중력(인력)에서의 해방 기분상 가장 만만해 보이고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위배되는 경우도 없어보인다. 하지만 어떤면에서 보면 모두 어려운 일이다.
영화에서 보면 날아다니는 자동차, 별들의 중력장을 껍씹듯 넘어버리고 둥둥 바람처럼 떠있다가 홀연듯 사라지고
근데 가능할까? 누군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누군가는 몸이 쿼크단위로 분해되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분자간의 서로 반발력만 지니게 되면 순식간에 분해되는건 당연한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