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얼마 안되 010은 포화가 된다. 010 모바일 식별 번호는 1억개를 쓸수 있으니 인구대비 두배나 되지만 이래저래 다 떼어내면 얼추 8천만개 정도 된다고 한다. (8천만개중 골드번호들 꽤 있을텐데..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010-3333-3333같은 누르다 지치는 번호들..)
하지만 모바일 3g,4g망을 이용해서 쓰는 기계들이 많으니('아이지키미'인가? 그런것도 gps+3g망을 쓰는거 같던데..) 1억개를 다 쓰게 되는건 시간문제.. (11자리를 인터넷공유기마냥 쉐어링 해서 쓰는것도 대안책이긴 하지만 어찌됬던 국민 5천만 가까이 되는데 코드가 8천만개라면 부족한거지..)
2009년 기사는 얼토당토않는 012,015 번호도 고려 한다나 뭐라나..(모바일이 010이면 다음이 011이지 왜 012,015인지.. 개놈들)
어찌됬던 느낌엔 저들도 섣불리 010 강제통합을 할수는 없을거 같다.
난 011-현번호 를 고집할 이유가 거의 상실된 상태이다. 그래서 010-xxxx-xxxx로 강제전환된다해도 엄밀히 따져서 왠만해서 불편함이 발생할 여지는 없다. (한 1~2년정도 지나면 번호를 유지해야 할 워런티 관련도 완전히 소멸할듯..)
하지만 근 15년정도를 써왔던 번호라서 애착까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익숙해서 좋다. 누르기도 편하고 3자리 국번이니 번튼 누르는 횟수도 남들보다 1회 적고.. 어차피 스마트폰은 관심도 없고..
번호에 얽힌 사연도 없고 전화기에 추억같은게 서려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쭈욱 써왔기때문에 편하지만은 않은 번호지만 나는 이 번호가 좋다.
그래서 오늘도 3g,4g망을 사용하는 모바일 기계들이 많이 많이 나와서 대박치기를 기대해본다. 010번호가 최대한 빨리 포화될테고 012,015 번호를 써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때 011를 쓰자~ 라는말이 대세가 될수 있을테니.. 이러지 않으면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무슨 죄악인냥 떠벌리는 메스컴을 이겨낼 힘이 없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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