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뭔가 이상한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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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플라네테리움을 3D로 구사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머리속에서 그려보고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에서인가? 나왔는데 그런 제대로 된 3D라면 땡큐지만 아숩게도 가짜3D로 -.,-;) 머리속의 3D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한쪽눈알은 거리를 측정하고 한쪽 눈알은 모양을 읽는다. (100% 각각 나뉜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율로 이뤄져 있음) 그래서 한쪽눈을 실명한 사람은 원근감에 대한 반응이 느릴것으로 추정이 되기도 한다. 어찌됬던.. 눈의 한계라면 무한대 이상의 촛점은 의미가 없고 무한대 이상으로 양쪽눈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벌어질수도 없다. 여기서 문제는 3D를 구사하는것은 결국 사람눈을 사시를 만든다는데 초점을 두게 되는데 아쉽게도 사람들마다 양쪽 눈의 거리가 다르다는것이다. 예를 들어서 눈간의 거리가 10Cm인 사람에게 무한대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구사 하기 위해선 스크린상에서 10Cm간격을 놓고 같은 화상 두개를 번갈아 틀어놓고 좌우 눈이 별도로 화상을 보게 하면 된다.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어떤사람의 눈 간격이 9cm라면? 이 사람은 양쪽 눈이 벌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물론 영화나 기타 미디어에서 무한대를 표현할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은 어떨까? 3D Tv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몇년후라면 꽤 다양한 소스들이 존재하게 될테고 그중 한가지가 아이들용 애니매이션(교육용이던 재미용이던 뭐던)일텐데.. 현실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셋팅 과연 부모들이 아이들 눈에 맞춘 3D셋팅을 할수 있을까? 느낌으론 부모들 눈에 셋팅할텐데 (3D는 셋팅의 묘미기때문에 파워 온 플레이가 힘들다 반드시 셋팅이 필요한 품목) 이렇게 된다면 아이들은 현실과의 시선 차이때문에 두통에 시달릴지도 모르는데... 나불나불대는 매스컴들은 3D가 무슨 세상을 뒤바꿀만한 획기적인것인냥 떠들어 댄다.. 한 10년? 어쩌면 20년? 아이들 사시 교정이 가운데로 몰린 눈이 아니라 양쪽으로 벌어진 눈을 교정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추신- 왠만하면 성인이 되기 전까지 3D는 안보여주는것이 애덜 두통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됨..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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