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계속해서 보는데 요즘은 여차 저차해서 거의 적질 않는데 이번엔 시간이 좀 되는군요. ^_^
극히 주관적인 관평으로 들어가자면 ^_^ 주된 내용은 귀신 얘기만 가득가득 그런데 그 귀신이란것이 인간의 고통과 연결되어 무섭다고 느끼기 보다는 안타깝다거나 아쉽다?라는 느낌이? -.-;;
배우들의 능숙한 연기가 볼만한데 간간히 조금 억지스럽게 과장된 면도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순간으로 지나가기때문에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술집에서 나누는 소소한 얘기에서 필요이상으로 격한 내용들 기울이는 한잔의 술과 더불어 생기는 일상적인 트러블들 매우 쉽게 볼수 있는 너무 흔한 내용들로 연결되어 있는데 간단한일속에 진리가 숨어있다고 할까? 농담속에 서려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도 있을것도 같고 연극이 끝이 나고 극장문을 나올적에 맘속에 있는 친구와 술한잔 하면서 잡설을 얘기하고 나오는듯한 홀가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진짜 술을 리얼하게 많이 먹어서 그런지 먹고 싶다는 느낌이 나지만 그렇다고 같이 먹을수는 없고.. -.-;; 연극은 관객또한 한몫을 하는것인데 이렇게 굼주리게 만들어서야 -.-; 담부턴 맥주 한병이라도 나눠주고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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