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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난 왜 필름에 연연하는가?
  그 이유를 알듯 말듯..

자금 부족?
이건 아닌거 같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훌륭한 제품들이 출시된 마당에 설득력을 상실한지 오래인거 같다.)

품질 부족?
이것도 아닌거 같다.
(수많은 동호회의 겔러리를 보더라도 뛰어난 사진들의 50%이상이 디카니..)

그럼 무엇일까?
난 왜 필름에 연연하고 있지?

내가 사진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6/6용 디백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이상
1ds+1d같은 초연사 가능한 놈이 1v와 가격이 같아지지 않는 이상
디카로 가고 싶은 욕구가 없다.

왜?
왜?
왜?

어제도 몇일전 난사한 필름을 서너시간동안 스케닝을 하면서
미련한 짓을 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잠겼다.
아니 스케닝을 매번 할때마다 생각에 잠긴다. -.-;;;

몇일전 중형으로 찍은 어떤 인형들..
이것을 집에서 루빼로 보는데..
내가 여지것 찍은 사진중 이렇게 입체감이 살아있던 사진은 없었다.
순간!
희열과 환희, 야릇한 쾌감 마져 느끼는듯 했다.
(사진은 형편없었지만 어떻든.. ^_^;;)

그런데
그런데
왜?
왜?
스케닝을 하고 나니 말 그대로 개판인가?

정말 엿같았다.
입에선 온갖 욕설이 난무한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18금 욕들임. -.-;;)

이걸 어떻게 올리란 말인가?
후보정?
후보정으로 필름에 새겨진 입체감을 살릴수 있을까?
루빼로 볼적 실제 인형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 저 느낌대로 조정할수 있을까?

대답은 no~!
적어도 나의 후보정 내공으론 택도 없는 일이다.
거기에 중형용 3200 스케너는 모든 디테일을 일시에 날려버리는
무서운 마력을 지니고 있는 놈이라 내가 어찌 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디카에서 이런 느낌을 모니터로 고스란히 느낄수 있을까?
왠지 그러지는 못할거 같다.
display의 한계+ 디카의 한계등 온갖것들이 필름의 느낌에 미치기 힘들다.

만약 내가 네가티브 필름만을 사용했다면
스케닝 된 것이 전부라고 느꼈을것인데..
우째 포지티브에 맛을 들여서 이리도 기변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것인지..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폴라로이드형(?) 필름이 나와서 바로 바로 필름이 현상되는 그런 놈이 나왔으면 좋겠다.
매번 현상소 가기도 힘들어 죽것다. 흘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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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첨언) 작성일
[ 공     지 ]   자유겔러리 등록 오류 수정 완료 2017-12-22
[ 공     지 ]   자료실 다운로드 오류 처리 2017-12-01
[ 공     지 ]   비난, 광고 게시물을 신고, 차단, 삭제됩니다. 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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