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니콘과 잠만 자는 캐논 L렌즈를 모두 처분해 버리고 70-200이나 기타 악세서리를 구입하려 했으나 왠지 망설여 진다. -.-;;
예전부터 똑딱이에 관심이 쪼매 있었으나 똑딱이 쓸일도 없고 똑딱이 쓸바엔 '디카를 쓰고 말지' 라는 생각도 많이 있었고.. 이때문에 똑딱이 디카도 무지 많이 봤으나 맘에 드는 놈은 찾을수도 없고
아무튼 이놈 저놈을 보고 있었는데 35Ti와 라이카CM이 눈에 들어온다. (콘탁스나 미놀타는 별 관심 없었슴 -.-;;)
큰맘먹고 CM을 보러 총판에 갔는데.. 허걱 뚱뚱하다. 말만 컴팩트지 뚱땡이 똑딱이다. 쩝쩝쩝 내가 악세서리는 뚱땡이를 좋아하지만 메인인 바디가 이렇게 뚱뚱해서야. 그것도 명색이 휴대용인데.. -.-;;
그리고 단단한 느낌도 없다. 뚱뚱하고 가볍고 탄탄한 느낌을 받을수 없어 꼭 깡통같은 느낌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간결하고 깔끔한 외모로 하여금 잠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지만 cm을 뒤로 한체 모 업체에 나오 35ti를 보러 갔다. 이놈도 생각보단 뚱뚱하다.(왜 이렇게 뚱뚱하게 만드는겨 흘흘흘)
아마도 예전 리코를 봐서 그런 느낌이 드는것일지도 모르겠고
상태는 좋았으나 가격적으로 큰 메리트가 없을만큼 악세서리도 없고 아이피스도 없고..
또(?) 35ti를 뒤로 한체 문을 열수밖에 없었다. (힘들다 흘흘흘)
오늘.. 70-200을 살까? 35ti를 좀더 찾아볼까? 미놀타tc1도 나왔는데 한번 질러봐? 이것저것 맘고생하지 않게 신품 cm을 질러버려? 콘탁스t3가 좋다고 하던데 내가 사용하는 slr콘탁스와 다를까? 왠지 조나 35mm는 맘에 들지 않는데.. -.-;; (난 sonnar란 이름이 끌리질 않아서 조나렌즈는 구입하질 않고 있다. -.-; 제일 좋아하는 이름은 역시 플라나. 이름치고는 아주 이쁘다. 그래서 항상 플라나를 선호하고 그 다음이 디스타곤이다. 하하하)
결국 모 업체에 있는 상태는 대략 85%이상의 35ti를 보러 갔는데 우렁찬 렌즈 output소리 놀랍다. 디럽게 크다.(구리스가 다 말랐나? 쩝쩝쩝) 바늘이 왔다리 갔다리 클레식과는 거리가 먼 외모지만 바늘게이지는 묘한 냄새를 풍긴다.
이때 같이 본것이 t2와 금장t2 -.-;; 둘다 훌륭히 이쁘다.. 두께는 역시 뚱땡이 똑딱이다. -.-;; 금색이 이쁘긴 하지만 일단 도둑님들의 표적이 될수도 있고 난 18k색상은 좋아해도 24k생상은 좋아하질 않아서 탈락.. 일반 t2는 이곳 저곳 쇼윈도우에 깔려서 탈락 ^_^;;
35ti협상모드로 진입.. 이러저러 마땅히 흠잡을때는 없다. (이미 상태를 표기해놨으니.. -.-;;) 렌즈에 스크레치라도 있었으면 좀더 깍을수도 있을텐데 다행이도(?) 렌즈는 깨끗했다. -.-;;
나의 협상모드는 다 필요없다. 그냥 내가 원하는 가격을 말해버린다. xx에 주세요. 이거 꽤 오래도록 있었던 것이었는지 제법 뒷얘기 없이 깍아줬다. (대략 20%정도 깍았슴. ^_^;;)
아마도 외관 스크레치가 다소 있어서 팔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바램은 고장이 없었으면 하고(필름 없는 상태는 모두 정상임) 더도 덜도 말고 500롤정도만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500롤이면 똑딱이를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평생쓰겠단 생각임 히히히)
흑백을 넣어볼까? 아니다. 일단은 렌즈와 기계적 성능을 직설적으로 인지하기위해선 포지티브가 와따 집에서 필름 넣고 내일은 정말 가볍게 팔랑 팔랑 뛰어다녀봐야겠다.
그동안 목아지가 고생했는데 당분간은 호강을 하겠구먼.. 히히히 근데 원래 똑딱이는 목끈이 없나?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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