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약Terorr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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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Terorr악 ? 당근 연극 제목입니다...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뭔지 모르는 시사적인 내용의 냄새가 풍기지요..? 처음부터 난해하게 시작되는데 꽤나 분위기를 살리는 코믹한 대사들이 많아 웃으면서 시작(?)을 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굵직한 주제가 있는 반면 중간중간에 희한한(?) 상황들이 벌어져 좀더 가볍게 그리고 한번 더 생각할수 있게 만드는게 연출이 꽤나 맘에 들더군요.. 그러나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마도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정신이 없을정도의 빠른 템포로 인한 재미 반감이 있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 그런 극입니다.. 전반적으로 많은(?)인원이 들어오며 무대도 비교적 꽤나 큰 무대이므로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대형뮤지컬이 이런 맛에 보잖아요 ^_^) 너무 많은 인원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이 또한 산만함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자리잡고(?)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무대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에 반하여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_-;) 전반적으로 한번 집고 넘어가야 할만한 의약남용의 한 태두리안에서의 웃지 못할(?)일들을 연극으로 제작한 만큼 한곳을 과대 포장한 경향이 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냥 일상예기일뿐 연극으로는 못 만들겠죠.. (심하지 않으면 재미납니다 ^_^) 처음부터 끝까지 비교적 집중도를 올려서 봐야 하며 (웃다가 놓치면 않됩니다.. 영화처럼 또볼수도 없구요 ^_^) 그에 따른 정신적인 피곤함이 끝에는 몰려오지만 중간중간의 또 다른(?) 내용들이 불쑥 튀어나오기 때문에 조금이나 머리를 식혀주는 역활을 충실이 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즐겁게 그리고 그리 무겁지만은 않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두드러진(?)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나 시끄러운 음악소리(?) 직접 한 밴드(?)가 한곳을 자리잡고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너무 벨런스가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악이 아닌 소음에 가까운 음량(더럽게 소리가 큽니다) 그리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든 가사들 과연 이 노래가 지금 이상황에 맞는 노래인가..?하는 의심까지 나중에 나오면서 이구동성으로 사람들이 하는말 "귀가 멍멍하다.." -_-; 셋팅을 도데채 어떻게 했길래 쓸만한 연극을 그 노래 하나땜시 이렇게 버려놓나 하는 아쉬움 전 멍멍해저 나중에는 귀를 막고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따~~악 좋더군요 ^_^ (귀막아도 노래소리가 꽤나 크게 들리던데요 -_-;) 그럼 즐거운 관람 하시고요 보고 오자 마자 올린 이유는요 이 극이 내일이면 끝이 난답니다 -_-; 만약 이 극을 보실분이 있을까..? 해서 조금은 빨리 썼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만드시고요 재미난 관람하세요 ^_^;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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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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