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II엔 사진이 올라갈 예정이구 갑수님이나 페드로님처럼 사진 사이에 글을 넣는것은 저에겐 벅찬 일이니 이렇게 찢어서 올립니다. ^_^;; (사진 예상 일자는 9월2일쯤이 아닐까? 생각되나 분량이 많기때문에 생각보단 길수도 있슴 ^^)
전날.. 토요일 오전 출발은 신경쓰지도 않고 토요일 새벽 4시까지 술먹고 얘기 하면서 사진동 사람들과 놓았다. -.-;; 무지 졸립다. 이 시간이면 끝발 날릴 시간이라 기운이 다시 생겨야 하는데 유독 그날만은 졸립다. -.-; 결국 아쉬움(?)을 뒤로 하고 5시 좀 넘어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번 대관령 투어는 다행이도 토요일 11시 출발이라 적어도 3시간은 잘수가 있었다. (여지것 잔거 1박투어중 이렇게 많이 잔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
자고 일어나 기간을 보니 대략 9시? 대충 씻기 전(?) 갈까 말까? 졸려 죽것는데.. 미안하지만 전화 한통 하고 자버릴까? 만감이 교차하는 비몽사몽간의 10분.. -.-;;
그러나 올해 마지막 잔거대회 사진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결국 일어나 대충대충 씻고 카메라 배낭에 넣고 잔거용 필름들(?) 챙기고..
어깨에 짊어지려 하니 허리가 욱씬.. -.-;;;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20여kg을 갑자기 들려 하니 근육이 놀랬나 보다. -.-;; 순간~! 이 핑계 대고 그냥 자버릴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히히히 물론 다 챙겨놓고 가지 않는다는 것은 나에겐 있어선 않될 일이라 당연히(?) 택시를 부여잡고 잠실로 잠실로~!
젠장 차가 막힌다.
비록 새벽은 아니지만 아직 오전인데 주5일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은 느낌이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어디로 가는지 옆에서 지켜 보고 있으면 마냥 부럽다. (놀러가는 입장에서도 다른 사람이 놀러가는거 보면 이상하게 부러움을 느낌. -.-;;)
잠실~! 다행이다 늦지 않았다. ^_^;; 네명의 사람들은 이미 잔거를 차에 모두 실었다. 난 조촐한 배낭 하나만 뒷좌석에 놓으면 출발 준비 완료~!
가자 가자 대관령으로~! 페드로님이세는 조용히 자기만의 좌석에서 눈치를 이리 저리 보고 맨 뒤에서 심심해서 머리를 쓰담아도 그냥 조용히 3단 변신 로봇만을 가지고 논다. (원래 일반적인 변신 로봇보단 합체로봇이 더 멋있는데.. ^_^;;)
자리도 넓어서 그런가? 유리창에 썬틴 필름이 붙어 있어 하늘이 훨더 이쁘게 보여서 그런가? 잠이 짬짬이 신경을 건딘다. 어쩔수 있나? 자야쥐.. ^_^;;;
이런 저런 얼만큼을 잤을까? 얼만큼 왔는지는 말해줘도 모르는 입장이니 기껏해야 물어보는것이라곤 '앞으로 몇분정도 가면 되요?' 가 전부? -.-;; (다른 사람들은 '여기가 어딘가요?' 라고 물어보는데 나에겐 별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 -.-;)
무슨 휴게소였을까? 난 참치회밥 다른 사람은 뭔가를 먹은듯 한데.. 먹고 나서 사람들이 1818181818 을 하는듯 하다. -.-;; 맛이 그렇게 없었나? 난 잘 먹었는데.. -.,-;;;; (미리 알았으면 내껀 무지 맛있다고 자랑이나 좀 해볼걸 하하하)
잠시의 휴식후 바로 출발 그러나 잠시후 도착~!
이상하게 큰 선풍기(풍력 발전기)가 있는 음산한 분위기의 공원..
산 정상이라 그런지 유독 그곳만 구름이 잔뜩 껴있다.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고
뭔가 허연것이 연신 흐르는 그 느낌.. -.-;;
그러다 갑자기 퍼런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난 태풍이 와서 날이 이렇게 뿌연줄알았으나 그냥 산에 흐르는 구름일뿐이듯 하다.
주섬 주섬 내리는 자전거 넉대 그리고 옷을 챙겨입는 네명의 라이더..
그러나 깍뚜기(해찬)의 위력은 한명(페드로)을 아쉽게 만들기엔 충분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던거 같다. 뭐 그래도 주목님의 걸어다니는 GPS는 실로 대단하여 무슨 땜도 가보고 거기에 대한 이런 저런 상식도 많이 듣고(무서운 암기력이 아닐수 없다.) 어딜 가도 주목님과 한두분만 더 있으면 느낌상 사막에서도 별 걱정이 없을듯 하다.. ^_^;;
그게 무슨 강인가? 물빛이 푸르딩딩~! 난 처음에 흙탕 물인줄 알고 왜 때깔이 저렇냐고 페드로님께 물어봤더니 '이것은 옥성분이 섞여서 물 색이 저렇게 푸르딩딩해'라는 말씀에 머리털 나고 머리털 빠질때까지 옥강을 본다는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너무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한참 구경도 하고..
그러던중 주목과 엠사 일행 도착~! 꼴에 아는척 한다고 주목님께 "저게 옥때문이래요~! 멋지지 않나요?" 라고 말을 하니 단호한 한마디로 내 뒷통수를 갈긴다. "저건 옥이 아니라 물이 드러워서 저런거야~!" -.-;; 원래 옥이 섞인 물은 정말 옥색이 띄기때문에 저보다 훨더 이쁘다고.. 이 강은 썪어서 저런 때깔이라고.. 흑흑흑
실망 실망 그냥 처음 그대로 흙탕물이라 생각만 하고 말걸 난처한 이 느낌..
여지것 느꼈던 감정이 모두 황이 되는 순간이다. -.-;;;;; 페드로님 나빠요~! 흘흘흘
엄청난 아쉬움을 뒤로 한체 용평으로 출발... ^_^;; 뭐 여름에 스키장을 가봤자 특별한것이 없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느꼈던 터라.. 산수욕을 하는 셈 치고 갔는데.. 그곳에서 희한한 대여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바로 사발이 오토바이.. ^_^;;;
스키 슬로프 한바퀴 도는데 만원이나 내놓으라고.. -.-;;; 시간은 그들 말로는 10분정도라 하는데 내가 보기엔 5분 미만인거 같다.. -.-;;
오토머신들은 일단은 땡겨줘야 제맛이 아니겠는가? 흘흘흘 이놈은 아무리 땡겨도 시속 15km/h정도가 고작인듯.. 길은 물때문에 제법 재미는 있었지만 자빠져도 다칠만한 곳이 없어 보이는 그곳에선 좀더 빨리 갈수 있어도 재미 있을것인데..
그래도 역시 제미 있다. 생각보단 무거운 싸구려 사발이 지만 생각보단 컨트럴 하기 쉽지 않고 몸에 힘도 많이 들어간다.. (난 역시 모터스포츠가 어울릴지도 히히히)
잼나게 탓으나 정말 간만에 이런거를 해봐서 그런지 삭신이 뻐근.. -.-;; 그 여파는 지금까지.. 흘흘흘 사발이가 도로 주행만 가능했어도 벌써 샀을건데 아쉽다. 쩝쩝쩝
좀더 타고 싶긴 했지만 너무 비싸서.. -.-;;
큰 선풍기가 있는 대관령 정상으로 출발.. ^_^;;; 언제나 그랬듯 깍뚜기는 조용히 3단 변신로봇으로 가지고 논다.
에프타이저 라이딩과 관광은 끝이 나는듯 했다. 이제는 먹을거~! 아싸~! 이상하게 바동에서 활동한 이후엔 왠 사람들이 그렇게 미식가가 많은지.. 맛 없는것을 먹은적은 기억에 거의 없는듯....
당연히 투어때 먹거리가 기다려 지는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을까? 특히 하루 끼니가 밥+김치 정도가 고작인 내 혓바닥은 이날 만을 혀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_^
어느 횟집 대략 20명정도의 인원이 주루룩 앉아 회나오기만 목 빠지게 기다린다. 난 횟집에서 회가 이렇게 늦께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 처음에 나오는 음식을 바닥이 보이게 긁어먹고 한숨 한번 쉬고 또 나오면 또 먹고 또 한숨 한번 쉬고..
그 사이에 갑수님,큰바다님 일파는 선수 죽이기에 앞장을 선듯 선수들에게 술을 연이어 건내신다. ^_^ 주목님은 애시당도 주목(酒目 내맘대로 해석 ^_^)이란 닉이 붙어서 별 걱정은 안했구.. 왕초님이나 페드로님이 걱정 그러나 페드로님은 깍뚜기의 위력앞에 바로 깨깽인 입장이라 많이 드시지도 않는듯 했고 왕초님은 왠지 걸려든 느낌이다. 히히히
갑수님 특유의 말발 사건유발 + 빠지기 작전(단 반드시 마무리 할 누군가를 옆에 붙임 ^_^;;) 왠지 마무리 담당에 걸린분은 큰바다님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히히히
회를 배불리 먹고 또 먹고.. (회는 많이 먹어도 배탈이 안나나? 일년에 서너번정도 먹으니 배속이 놀랄만 하기도 한데 이상하게도 배속에서 탈이 난적은 단 한번도 없다. 항상 과식을 하는대도 불구하고. ^_^;;)
사람들은 슬슬 일어나기 시작~! 그러나~! 이대로 끝나기엔 아쉽다 아쉽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해변가로~!
우와~! 파도가 생각보다 크다~! 이런 파도는 예전 모세님이 계신 목포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배위에서 말고는 못 본건데..
멋지다~!
허연것이 나에게 덤빈다.
수영을 못하니 멀찌감치 피해 있을수밖엔 없었지만 왠지 한번쯤 겁을 상실하고 맞짱뜨고 싶은 생각이 든다. ^_^;; (누군가 구명튜브정도는 던져주면 좋을텐데.. -.-;)
갑수님께서 옷을 올리더니 그 허연 파도 끝쪽(?)에 살짝 다가선다.. ^_^;; 나두 하고 싶었지만 무섭다. -.-;;
갑수님께서 즐기시는 것을 대리 만족 하는거로 대충 마무리.. ^_^;;;
시간이 그리 늦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자려고들 한다. -.-; 특히 왕초님을 지금 시간대면 잠자는 시간이라고 (당시 10시쯤 됬슴. -.-;;)
모두들 궁뎅이 모래를 털며 숙소로 가던중 주,갑,큰,월 조개구이집에 눈이 모인다. 히히히 (주목님은 딴곳(숙소)을 보셨을지 모르나 큰+갑의 위력앞에 어쩔 수 없이 시선을 모으신듯 히히히)
왕초님은 잠시 숙소에 들렀다고 오신다고 하시더니 깜깜무소식.. 아무도 걱정을 안하는 묘한 분위기... 왕초님 습성을 다들 알고 계셨나? -.-;; (난중에 숙소에 도착해 보니 대자로 누워 콜콜 자고 계신 왕초님 -.-;;)
사람들 말로는 이런 바닷가에선 술을 들이부어도 안취한다고 하던데 우째 갑수님은 벌써부터 취해서 졸다가 깨다가 졸다가 깨다가.. 난 이제서야 술기운이 살짝 올라서 좀 마실만 했구먼.. -.-;;; 거의 파장 분위기.. 흘흘흘
그나마 다행은 큰바다님께서 쌩쌩하신 덕택에.. ^_^;;
뭐라 뭐라 연신 얘기를 나누는거 같으나 내 시선은 익어가는 조개에만 집중.. 뚜껑이 톡톡 열리는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보통 뚜껑만 크고 살은 쬐끔한 그런 조개가 아니라 살도 듬뿍이는 말 그대로 먹을것이 있는 조개들.. ^_^;;
조금 양이 적다는게 아쉽다. 꼴랑 20개정도가 고작이니.. 어디 눈치보여서 먹울 수 있나... 이런건 양동이에 하나가득 담아서 마구잡이로 계속 먹어줘야 하는건데.. 쩝쩝쩝
조금은 조촐하게 2차가 끝이나고 숙소에 도착하니 예상한데로 모두 자고.. 갑수님께서 갑자기 맥주를 사오시겠다고 하시더니 벌떡 일어나서 맥주와 안주를 사 오시는것이 아닌가?
속으로 술이 깨셨나? 그럼 이제부터 시작(?)인가? ^_^;;;
그러나 그건 단지 상상일뿐 맨주 한잔 마시고 옆에 깔린 이불에 쓰러지더니 갑수님의 음성은 더 이상 들을수가 없었다........... -.-;;
결국 조촐하게 맥주 몇잔을 주목님과 큰바다님 그리나 나~! 이렇게 세명이서 심플하게 마셔주고... 큰바다님께서 주목님을 꼬시기 시작한다. 어떻게 앞에 술집이 즐비한데 벌써 잘수 있습니까? 어여 같이 나가서 한잔 더 합시당~!..등의 뽐뿌성 발언들이 집안 가득 퍼지는데.. 역시 큰바다님의 뽐뿌는 좀 약한듯 보인다. 이럴땐 역시 갑수님의 치고 빠지기 기술로 일단 선장을 잡고 후발주자에게 바턴을 넘기는 전술을 구사해야 제대로 뽐뿌가 됬을것이란 생각이지만 지금의 갑수님은 묵언수련중이라.. -.-;;;
결국 주목님께서도 주무시러 딴방으로 가시고 야경촬영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 사진은 무신 사진.. 아직 술도 먹다 말았는데.. 그냥 술이나 먹자~! ^_^;;;
큰바다님과 함께.. 바다가 안보이는 술집에 가서 조촐하게 소주 한병씩 마시고 들어와 보니 2시30분정도...
생각보단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거 같으나 전날 잠을 많이 자지도 못했고 내일 또 일어나야 하니..
아쉬움(?)을 뒤로 한체 묵언수련으로 들어섰다~!
잠을 곤히 자는데 웅성웅성.. 일어날 시간.. -.-;;
대략 몇시정도 되었을까? 아무튼 억지로 일어나서.. -.-;; 씻고 아침 밥 먹으로 순두부집에 가서 먹는데.. 분명 이를 닦았는데 닦지 않은거 같은 느낌(꿈속에서 닦았나?.. -.-;;) 그래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