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단점이라 하면 한달만 지나면 그 주위에 매트가 널부러져 있는 꼴.. 네모난 딱지같이 생긴놈들 수십개가 주위에서 서성이는 꼴을 볼바엔 차라리 모기에게 헌혈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을정도임.. -.-;; (청소하지 않는 놈에겐 최대한 쓰레기 적게 나오는 품목이 와따~! 히히히)
그러던중 눈에 보이는 45일 액체형 ^_^ 청소하지 않는 놈을 위한 새로운 컨셉이 아닐까? 딱 날 위한 제품처럼 보이는 그 위풍당당함~!
가격은 모르겠다.
일단 방구석에 널려있는 저 종이 딱지들이 꼴보기 싫다.
구입완료.
파워 온~!
성능?
개판 -.-;;
바로 옆에 액체 모기약 기계에 불이 들어와 있고 내 눈 위에 모기들이 날라다닌다. -.-;
기계 고장인가? 하고 유심히 보고 있으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것이 고장은 아닌듯 보인다. (뚜러져라 보면 보임 ^_^;;;)
결국 방구석에 우주선 한놈과 딱지가 등장했다. 냄새 고약해서 콧구멍과 목구멍은 항상 컬컬.. -.-;; 모기들은 전멸 성능 와따~! 방바닥엔 우주선 하나, 쓰레기 반, 딱지 반...
그렇게 몇년이 흘렀을까? 올해는 모기도 그리 많진 않은것이 사람들 말로는 더워서 모기들도 잠시 피서를 갔다고들 한다.
내 방 모기들은 예외인가? 집주인 닮아서 더위를 잘 참나? 열라 문다.
컴터 서너시간 끄적이면 허벅지에 몇방은 물려있고 이놈들이 간간히 내 두꺼운 빤쓰를 뚤고 궁뎅이도 문다. -.-;;
누워 있으면 발꼬락 손꼬락 가리지도 않는다. (요즘은 무좀도 생겼는데 바보들.. -.-;;)
또 45일 액체 모기향을 구입할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혹시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리고 방마다 종이 딱지가 넘쳐날걸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고. -.-;
얼마동안은 모기보단 땀때문에 잠을 못자는 밤이 많았는데 얼마전부터 시야에 들어오는 모기들 머리 옆에는 똑같이 액체모기향 기계 불이 켜져 있다.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여지 없이 무너지는 순간..
그래도 그래도 이놈들 주둥이와 신경쪽만 마비 시킨다면 물지는 않것지? 그래 내가 너와 기꺼이 동침을 해주리~!
문제의 어제 밤~! 비교적 시원했으나 라면을 먹는 바람에 온몸이 땀에 흠벅 젓은채로 잠자리에 들었다. -.-;;
약간은 찝찝했으나 그렇다고 잠 못잘 나도 아니고..
시간이 얼마정도 지났을까?
또 무좀있는 발쪽이 가렵다. 이놈들이 무좀을 좋아하나?
왜 자꾸 오른쪽 발만 무는거야? 흘흘흘
절묘하게도 발꼬락 사이와 어디를 물린지 헷갈리게 시리 발바닥 어느 부위를 물고 사라졌다.
난감하다. 자야 하는데..
발바닥은 어느부위를 강타했는지 감이 오지 않고 발꼬락 사이는 긁기도 힘들다. 흑흑흑
단 서너시간만에 승질 만땅 차올라 18181818 에프킬라를 뿌려 전멸시켜버릴까?라는 마음을 먹다가도 자다말고 일어나서 모기약 뿌리는것도 거시기 하고 이미 배불리 먹었을태니 더이상 물진 않을듯 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