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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내 이럴줄 알았어..
  졸려서 비몽 사몽 뭘할까? 고민하다..
씻고 빨래 널고..

그래두 명색이 놀러 가는건데 카메라 한개 가방에 덩그러니 집어넣고...
(때굴 때굴 굴러다니고 있슴.. -.-;;)

옷은 지금 입고 있는 것으로 대충 때우고..
빤스같은건 당연히(?) 가져가지 않고..
정 찝찝하면 입고있던거 버리면 하루는 더 때울 수 있으니 그거면 되구.. ^_^;;
칫솔과 수건(수건은 왜 가져 가야 하는거지? -.-;;)

그 다음?
뭐 있나?

이제 나오면 되지.. ^_^

버스에 앉아 책을 볼까? 밖을 볼까? 한동한 쌈질 하다가
이번엔 밖을 보는쪽이 이겼다.

밖을 보면서 뭐 빼먹은거 없나? 이런 저런 생각하고 있는데..

삼각대는 일부러 안가져 왔지만
릴리즈가 없다. -.-;;;;;;;;;

하늘에 옅은 구름이 껴있어 그냥 구경만 하려 하지만 그래도 그 곳 날씨를 모르는데..
라이터 하나 더 가져 간다고 생각해도 될만한 릴리즈구먼 흘흘흘

바디켑이나 렌즈 켑도 없어서 따로 따로 가방에 넣을수도 없다. 젠장.

더욱더 중요한것은 날이 열라 춥다.

괜히 보일러는 올려놓고 자서.. 쬐끔 더 추운줄 알았더니.. 
(샤워 할때까지만 해도 더웠슴.. -.-;; 아~ 미련탱이)

그냥 춥다고 하길래 속에 면티 하나 더 입었는데 왕왕왕왕 실수다.
날짐승 털 옷을 입어도 부족할거 같은 싸~한 날..

바닷 바람이 이틀동안 휴가나 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 쩝쩝쩝
아니면(?) 일행중 왠지 열이 많을거 같은 사람 옆에만 꼭 붙어 있거나.. 히히히
(어떤이가 주체할수 없는 열기를 품고 있을라나? 두리번 두리번 -.-;;)

자주 다녀봐야 하는데..
그것도 매우 매우 헝그리한 여행~!
그래야 지금같이 빼먹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지..
(몇번 가보지도 못했지만 아무튼 항상 빼먹고 다님.. -.-;;)

암튼 이번 추위를 발판 삼아 여름형 인간에서 겨울형 인간으로 바꼈으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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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님 댓글(1)
(200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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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한 여행엔 가방도 카메라도 필요없구...
건강한 체력만이 필요하지...

김종호님 댓글(2)
(2006-03-03)
삭제하기
그런거 같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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