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내집에 향수가 쌓이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고작해야 너댓개정도지만 아마도 울 작은 누나것을 살짝(?) 가져온 이후부터 인거 같다.
그 후부터 누나가 플라이트라도 있는 날이면 꼭 사오라고 협받을 해보기도 하고 동생것을 취하기도 했다.(내가 산것은 없슴 히히히)
쓰지 않는 남자향수 에이~ 고약한 냄새.. 장마철도 아닌데 콧구멍에서 홍수가.. -.-;;;
여자 오리엔탈 향수 우씨 왜 단네가 나냐?
그치 모름직이 향수는 식물성(그린)이 최고여 아는거 하나 없이 난 식물냄새(꽃,풀잎)아니면 쓰질 않았다.
난 향수를 모른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기분 나는 날 이외에는 향수를 전혀 쓰지도 않는다 타인에게서 나는 향수나 화장품 냄새는 항상 좋지만(방향제 냄새는 싫어함) 내가 바르는 로션조차 냄새 없는 놈을 선호 하는 편이다. (누나들이 사주면 쓰고 않사주면 비싸서 내 돈 주곤 안사고 베이비 로션 씀 히히히)
난 향수를 머리에 뿌린다.
머리위에서 내려오는 향이 좋다. 맥박이 있는 부위도 나쁘진 않지만 아무튼 머리위에서 묻어나는 향이 좋다. (머리감지 않아서 감추려 뿌리는거 아니니 딴지 반사. ^_^;;)
향수의 피날레(하루 지난후 또는 잠자기 전)
샤워할때 머리위에 떨어지는 물방울 사이 사이로 향도 같이 내려온다. 하루란 시간이 흐르면 향도 모두 사라질법하고 실제로 거의 맏을수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물이 내몸을 흐르는 순간 다시 살아난다. 죽을때 잠시 기운이 난다고 했나? 그것과 같을것일까? 아무튼 화장실 안에 상큼한 꽃향으로 가득 채운다.
향수가 좋다 네 마지막이 시작과 끝을 겸해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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