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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새우깡? 새우젓?
  점심 늦게 일어나서 어제 하다만 스케닝을 하루 죙일 하다가 말다가
한밤중 배속이 좀 허전해서 새우가 들었갔다고 뻥치는 라면을 끓였다.

한주 젓가락 먹다 보니 맛이 없다.

TV나 영화 두편째를 보면서 계속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길래 먹어봤으나 맛은 없다.
(20년 넘게 라면을 끓여 먹었지만 아직도 무지 맛없게 끓임. 쩝쩝쩝)

새우를 갈아서 만들었는지 새우젓갈에서 볼수있는 새우 서너 마리가 둥둥 떠다닌다.

젓가락으로 그놈을 한번 먹어보겠다고 잡는 순간 문득 떠오르는 생각..

내가 왜 새우를 좋아하지?

어렷을적에 새우를 먹어봤나?

울집 음식이 전반적으로 내륙쪽인듯 하여 해산물은 거의 안들어가는거 같고
새우를 구워 먹거나 튀겨 먹었던 것도 꽤 나이가 되었을때부터 인거 같은데?

그 이전엔 새우맛이라는 새우깡과 돼지고기 찍어 먹는 새우젓이 전부일듯 한데..
왜 내가 새우를 좋아하는거지?

새우도 엄연히 해산물이라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법 한데..

항상 언제나 아무런 이유도 없고 뭔 맛인지도 잘 모르면서 새우를 좋아한다.
물론 새우를 싫어하는 사람 한명 본적 없는거 같다.

새우젓?
아니면 새우깡?

어떤것때문에 입맛이 이렇게 익숙해진 것이지?

잘난 라면 하나 먹으면서 쓸때 없는 생각하다보니 맛없는 라면 다 먹었네..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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