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지 취미는 하나만 하는것이 유리한듯하다 자금적인 문제도 있고 시간적인 문제도 있다. 두가지 모두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길가다 1등된 복권을 줍던가? 아니면 어떤 이상한 사람이 죽기전에 내 앞으로 많은 재산을 주던가-둘다 불가능한 일임-
얼마전부터 시작된 몇가지 것들이 요즘은 계속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쌓이지 않는 내공을 발로 비비며 지내온지 3~4년 사진은 사진이 아니고 내공은 내공이 아니거늘 내가 왜 찍고 있단 말인가?
쓸때없는 기교나 부리려 하고 이쁘지도 않은 사진 이쁘다고 우기기도 하고.. 못찍으면서 잘찍는다고 꼬셔서 이상한 사진이나 찍고.
200mm f1.8을 구입한것도 사진때문이 절대로 아니었지만 사진 찍을때 이외엔 사용해본적도 없다. 이번에 400미리를 구입한것도 사진때문에 구입한것이 아니지만 사진 찍을대 이외엔 사용할 수 없을거 같은 절망감이 감돈다.
그래~! 쓰지 않는 카메라,렌즈 혹은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카메라, 렌즈를 모두 팔아버리자' 라고 다짐을 하고 LIST작성을 해보니 가격이 적당히 나온다 (꿈에 그리던 디지탈이나 맘에 안드는 1dsM2정도?)
물론 디카를 구입하려고 파는것은 아니다. 당연히 관심밖의 일이다.
아무튼 한곳에 모두 밀어넣기 위해 모두 작성하고 이곳 저곳에 올리려 생각해보니 그 녀석들이 날 노려보며 뭐라 뭐라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기껏 뭐 빠지게 벌어 구입해놓고 최소한 각 렌즈, 바디별로 천롤씩은 찍어줘야 하지 않겠냐? 꼴랑 백여롤정도씩 찍고 팔거 왜 샀냐? 니가 갑부냐? 내가 호구로 보이냐? 날 팔면 그돈 다 잊어먹을거다. 재수 삼년동안 없을거다. 땡기면 지르라고 꼬실땐 언제고 이제와서 모두 외면하려 하냐? 재수 없는놈.. 퉤퉤퉤 땡깡부리지 않을테니 팔지 마라. 다른 주인이라고 너와 다를거 없을거 같으니 그냥 네 곁에 있어줄께~! ..........
내가 자전거를 팔지 못한 이유도 위와 똑같이 떠들어대는 통에 못 팔았는데.. 젠장 이번 역시 실패다. 차 한대 사고 쓸만한 망원경 하나 사려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내년에 버는 돈으로 하나 하나 장만 해봐야 겠다. 에구~ 내년에도 정기적금 넣기는 텃네. -.-;
아~ 기분 찹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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