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는 편리성 이외엔 별다는 느낌을 아직 갖지 못하고있는지라 지니고 있어도 쓸곳 없는 물건
물론 이쪽을 생업으로 했다면 디카를 사도 백번은 더 샀겠지만 이쪽으로 먹고 살 마음이 없으니 그냥 기계에만(?) 심취하다 보니 내 주위는 항상 필름이 없으면 어디다 써먹을곳 없는 쇳덩이와 대낮에 담배불이나 붙일 수 있을만한 렌즈 덩어리들만이 있다. -여행때 쬐끔 큰 렌즈를 들고 다니면 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성 싶다.-
그러나 간간히 물건같은거 찍을라 치면 이런놈을 필카로 찍는다는것이 왠지 기분이 좋지 않다. 돈도 아깝기도 하고.. 다 쓰러져 가는 디카 한놈이 있긴 하지만 이놈으로 이쁘게 찍기엔 힘든점이 많다. 그래도 장터란에 올릴 사진정도는 그나마 괜찮았기에 크게 아쉬움을 못 느끼던 찰라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잠시 맏은 10D 집에 와서 곰곰히 살펴봤으나 마땅히 할것이 없어서 판매 의뢰 받은 필름 카메라를 하얀색 종이위에 놓고 내 플레쉬와 바디에 장착된 플레쉬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데
오호~ 편리하다. 바로 바로 볼수 있다는것은 별로 편하지 않은데 광원이 두개다 보니 그림자 조정도 되고 찍는 당시 바로 웹에 올릴수도 있고 포샵으로 건드는건 필름이나 디카나 똑같은거 같지만 전체 시간으로 따지면 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디카라고 포샵질 하는게 편한것은 아님-
모두 작업이 끝난후 충전해서 전지는 냉장고에 본체는 어딘가에 박아두었다.-보관만 하는 입장이라-
오늘은 리뷰용 내 장비 사진을 찍어볼까?도 생각해봤으나.. 아직 일이 많은 관계로 차후에나 사용해봐야 겠다.
어제 촬영하면서 느낀거지만 셔터소리가 허접하네 셔터 누름의 손맛이 떨어지내...라는 수많은 말들이 난무하지만 충분히 재미있던데 왜덜 그러는건지 전혀 못느끼는것을 봐서는 내 몸이 예민함과는 확실히 거리가 먼듯한 생각이다.
소리는 청소기같이 모터 도는 소리가 제일 싫고-그외엔 별 반응없슴- 눌림은 셔터 두개 있어서 실수로 필름 낭비하게 만드는 롤라이 버튼이 싫을뿐인데.. 쩝쩝쩝 파인더가 작은가? 어떤놈과 비교하면 100%라 자랑하는 큰 파이더라도 손톱만한거나 다름없는데 이러한 상대적인것이 그렇게 낮춰야 할 이유가 되는것일까? 역시 내 눈은 막눈임에 틀림없는거 같다.
혹시 불감증이 아닐까?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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