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딱 한시간만 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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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이럴땐 짧은 글을 빙자한 넋두리가 와따. 왠만해선 누구도 알 수 없는 방언으로만 쓰고 싶다. 글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내용도 없는것이 나에겐 스트래스 해소가 된다. 그가 그가 아니고 내가 내가 아니고 그 것이 그 것이 아니고 보고 싶은것이 보고 싶은것이 아니고 그리운것이 그리운것이 아니고 괴로운 것이 괴로운것이 아니고 심심한것이 심심한것이 아니다. 하루 죙일 떠들어도 그것이 그것이 아니라는데는 역시 돌려 말하기가 와따 (어휘가 턱없이 부족해서 잘 않되는 품목임) 한참 후에 내가 읽어봐도 도무지 뭔소린지 모르니 그 시절 느낌을 찾을 수도 없다. 지금 이곳에 왜 서있단 말인가? 취하려 한다면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 지금 이곳에 왜 서있단 말인가? 버리려 한다면 다른길을 쳐다 봐야 한다. 지금 이곳에 왜 서있단 말인가? 심심하게 시리....... 머리속이 멍하다. 곰돌이 푸우~! 거죽벨트 이것들이 자꾸만 머리속을 갈가먹고 있다. 아~ 생각을 하지 말자.. 심난하다. 에이 에이 오늘은 꿍할수도 없는 하루다. 에이 에이 오늘은 일도 할수 없는 하루다. 에이 에이 뭔가 복수(?)가 필요한데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에이 에이 그래도 곰돌이 푸우는 이쁘다. ^_^;;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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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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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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