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꽃다운 19살 무렵(14년전) A0사이즈 디지타이저를 써야 하기에 가지고 있던 신디사이저와 맞교환을 하였는데 문제는 이것이 GPIB였다.
GPIB는 산업 기계용 인터페이스로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수 없고 쬐끔 속도 빠르고 고유 ID셋팅이 가능한 SCSI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1MB/s로 10 Base Lan하고 같다고 보면 됨)
내가 GPIB interface가 있을턱이 없고 그 동안 내가 써오고 있던 장비는 모두 analog 계측기들이었기 때문에 GPIB에 대한 지식또한 전무한 상태.
친구놈에게 "네가 운송료 주면 A1사이즈 디지타이져 한대 줄께~"라고 꼬신후 대전인지 어딘지에서 트럭으로 배달해온 제품을 받고 내 신디를 주고 보니 GPIB인터페이스...
결국 해당 제조사 국내 수입총판을 찾아가서 RS-232c로 인터페이스 보드좀 바꿔주세요~! @_@ 라는 말과 더불어 GPIB보드 가격이나 국내 판매실정을 뭐빠지게 조사..
이때 장장 수개월에 걸친 정신적 고통과 더불어 물질적 피해는 이루 말로 형용할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슬슬 Digital 장비들이 손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나 GPIB가 있던 없던 자체 Display로 모든것을 해결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경우라면 화면을 캡쳐하거나 수치를 챠트에 그렸었다. (List가 아닌 결과적 추정 값이기때문에 굳이 컴터에 연결할 필요조차 없었음)
뭐 그렇게 저렇게 지나가다가.. 이번엔 리니어적 수치가 필요하게 된 지금 역시 이놈들은 고맙게도 모두 GPIB를 지원한다. 젠장.. -.-;;
물론 요즘 출시하는 애덜은 얄밉게도 RS-232C나 488,485 혹은 USB를 지원하기도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것은 HP것이니 당연히 HPIB(GPIB)만을 이쁘게 지원해준다.
아~ 고민스럽다. GPIB인터페이스 중고는 적당히 괜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지를수는 있는데 프로그램이 문제이다. -.-;;
과연 지금에 와서 GPIB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것일까?
백만원정도 하는 제품을 사도 해당 interface를 주기도 마련인데 짜식들이 수백만원짜리 제품을 팔아먹으면 최소한 프로그램도 같이 줘야 할거 아녀.. 흑흑흑
젠장 된장 꼬추장 간장 열여덜 18 죈장 쌈장같으니
GPIB 프로그램중 간단하게 내가 원하는 케릭터만 text라인에 입력하면 쏴주고 해당 기계가 쏘면 그것을 그대로 받아 표기만 해주는 프로그램 없까나? ^_^;;; (protocol analyzer같은 단순 무식 과격한 프로그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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