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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낭떠러지의 착각
 
바람이 거세지 않고 꼭 알맞은 온도로 불어서
걷기 좋은 1년 봄 가을중 몇 안되는 날인거 같다.

CJ아지트? 처음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시설은 좋은 편
하지만 소극장이 많은 이런 곳에 대기업이 들어와야 하는가?란 의구심은 든다.
(이쪽 사업이 돈 되는 쪽도 아니니 다른곳에 크게 지어서 별도로 공연 하고
이런 지역은 이곳만의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기업은 좀 꺼져주고 정~ 들어오고 싶으면 협찬정도만?)

낭떠러지의 착각?

일본인건 맞는거 같은데 시기가 언제인가?
일본전통의상을 입고 있는걸 봐선 현대는 아닌거 같고
(작자가 1940년대에 자살로 죽었으니 일제강점기 무렵?)

이 사람이 작품을 썼던 시기와 배경을 좀 찾아보려 했는데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
작품은 죽기 12년 전부터 시작해서 제법 있긴 한데 '낭떠러지의 착각'이란건 어떤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거나 난해하거나 배경지식을 요하진 않는다.

다만 저들이 왜 저런 코믹스러운 행동을 취하고 있는것인지
난대없에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뭔지
(음악극으로 편집 했다곤 하는데 음악과 내용이 그리 맞는거 같지도 않고)
원작을 모르니 보는 내내 조금은 어색하다.

전체적으로 작가의 열등감과 자살을 여러번 시도한것등을 고려해보면
작가로서의 고뇌가 컸던 모양인데 그 느낌이 어느정도 깔려있는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전개가 어둡거나 칙칙하거나 눅눅하지 않다.
오히려 무척 밝게 표현한다.
우스꽝스럽다고 해야 하나?

암울해서 그렇게 각색한건지 원작도 그런건지 본적 없으니 모르지만
천천히 곱씹어보면 상황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띤다.

그래서 그런건지 황당? 당황?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타이밍이 너무 트러져있다.

전체적으로 연극은 화려하지만 관객은 조용.
조용하지 말아야 할 연극에서 관객이 고요하다는것은 흐름이 엉켜서 예측하기 어렵다는 건데
하루 후면 끝나는 연극이 이렇다는것은 별 신경 안쓰고 있다는 소린일까?
(관객이 멍때리던 나는 내 갈길을 갈란다?)

다들 열심히들 하지만
그놈의 되도 않는 일어는 왜 그렇게들 써대는지.
아예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하고 자막을 틀던가
(작가가 쓴 작품의 글 그대로 느낌을 표현하기엔 작가가 쓴 나라말로 표현하는게 가장 좋다는 입장)
모두 한국어로 하던가
중간 중간 듬성 듬성, 어떤건 음이 맞지도 않고
(일어 할줄 아는 지인 한명 주변에 없는지. 검수좀 받지)
일본어 특유의 감성을 이용한 것도 아니니 왜 이따위로 싼티나게 막 섞어놨는지 모르겠다.

이 연극은 이런 부분에서 개개인의 취향문제를 뛰어넘는다.
(완전한 문장-간단한 인사정도-도 들어가 있는데 한국사람이 모두 알아들을거라 생각하는건가?)

1900년대 초 일본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일본 술집문화(게이샤의 축억이란 영화나 관련 다큐정도는 봤지만 그런건 빙산의 일각)를 알턱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그림은 화려하다.

여성 4명의 과한듯 과하지 않은듯 상상속 일본 여성의 행동과는 사뭇 다른느낌
한국과 일본이 섞인 매력적인 또다른 국적의 사람들로 보이는듯해서 예쁘다라고 하기 어렵고
멋지다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냥 뭔가 어중간하다? 어설프다?

남자 주인공은 두명의 자아들때문에 집중하기엔 어수선한 느낌

흐름이 이상해서 웃지 못하고, 불필요한 외국어들 난발하고, 두 국가가 섞인듯 어중간함속에
한사람의 자아가 셋이나 되서 더욱더 산만해서
막판엔 미친듯 졸음이 쏟아진다.
(졸진 않았고 연극 끝난 후 밖에 나오니 신기하게 졸음이 모두 사라짐 젠장)

그런데 검은옷의 한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귀신인가?
약간은 도움을 주는 정도인데 그 역이 없어도 큰 문제 없어보이는데
계속 눈에 거슬린다.(있으니 보는데 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나 안해도 될거 같고)

커튼콜때 박수치는 관객 팔뚝도 생각해서 불필요하게 뭉기적 거리며 나오지 말고
개운한 느낌 받을 수 있게 나와서 인사하거나 하기 싫으면 아예 하지 말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된다. 왜 일어를 듬성 듬성 쓰지?
그리고 그 우스꽝스러운 행동들은 어디서 보고 만든것일까?
일본사람들이 봤다면 불쾌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다자이 오사무란 사람이 쓴 작품들이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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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님 댓글(1)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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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하려고 했는데 평이 좋진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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