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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만에 회사를 구하고 있다.
(20년전엔 병역특례회사를 구했고 그 후엔 내가 필요하면 이리 끌려가고 저리 끌려가다보니 그다지 회사를 구해보진 않았던거 같음.)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고 군대를 병역특례로 마무리 해서 동종업계중엔 경력이 나이대비 길지만 그다지 회사에서 원하지는 않는거 같다.
시간이 길다보니 나열하면 많은거 같으나 생각해보면 그다지 특별한것도 없고 프로젝트 한두개면 1년이란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니
20년이라고 해봐야 몇가지나 되겠는가?싶기도 하고 아직 공부해야 할게 많은 입장이라 내세울것도 없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만들고 싶은게 산더미같이 쌓여있는데 이런식으로 시간이 흘러가면 죽을때까지 몇가지 되지 않을거 같은 불안감이 듬.)
어찌됬던 먹고는 살아야 하니 국내 취직관련사이트를 모두 뒤져보는데...
대부분 소프트웨어들만 있다.(파견,모바일앱,웹이 주류)
하드웨어는 극히 적고 있다해도 임베디드(리눅스기반의 응용프로그램인 경우가 태반)정도
소프트웨어는 인건비 외엔 특별히 돈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 많은데 많아도 너무 많다.
하드웨어는 외국에서 나온거 가지고 조작해서 쓰는정도가 주류..
컴퓨터 관련 업종들의 현재 상황이 이래도 되는것인가?
이런식으로 흐르면 유행에 무지 민감해질텐데.. 그 수많은것을 어떻게 따라가려는지..(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매스컴에서 IT로 돈좀 벌었다는 기사는 모두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어 벼락부자가 됬다는 식이 주류이고..
순수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것이 소프트웨어가 유리하긴 하지만
하드웨어도 어느정도 뒷받침되줘야 하는 품목인데.. 없다.
10%정도는 커녕 0.1%도 안되는거 같은데 그 마져도 임베디드가 주류
없어도 너무 없고 있어도 아이템 구현을 위한 기반부터 설계한다기보단 외국것을 잘 사용하는 일종의 판매상정도?
상황이 이래서 그럴까 한 사람에게 열가지가 넘는 능력을 요구 하는 경우도 있음 -.,-;;
(열가지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인간수명이 무슨 천년도 아니고
놀지 않고 미친듯 공부를 해도 10년안엔 몇가지 갖추기도 힘든 품목인데 이 상황에 나이마저 적은 사람을 선호 -.,-;;)
이래도 괜찮은건가?
우리나라 땅에 자원이 없으니 몸둥아리로 덤벼야 하는것은 맞는데 이렇게 한쪽으로만 편중되면 쉽게 무너질수가 있을텐데...
(자료를 찾다보면 심도있는 자료는 99.999999%가 외국인들이 만든 자료라서 외국어 공부를 안해도 자연히 익혀지게 될정도이고 조만간 중국어도 익혀질거 같음. -.,-;;)
닥치고 일단 구현?
이게 과연 장기적인 입장으로 보면 회사나 우리나라에 좋은것일까?
전국민 중계상이 되는것이려나? 뭐 북한과 통일되어 중국과 유럽행 철도가 뚤리면 우리나라 전체가 중계상이 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기도 한데. ^_^
(통일되면 러샤 우리나라 중국 그 경계로 이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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