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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술을 좀 마시고 집에 들어와 샤워 개운하게 한 후..
잠을 자는데 꼴랑 3시간만에 개운하게 일어나고 말았다. -.,-;
마땅한 숙취도 없었으나 아직 3시간밖에 안지난 후라 차후에 생길지 모르는 숙취를 미리 방지하고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꿀물을 타먹는데..(술 마신 후 꿀물을 먹진 않으나.. 그냥 해봤음)
헉! 찬물에 타먹다 보니 몸에서 열이 불끈..(꿀때문이 아니라 찬물 한대접을 마시면 몸에서 열 만땅나는건 당연한 일)
커피도 한잔 때려주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적게 잔듯 해서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역시나 별 몸의 반응없다.
혹시 이것이 꿀물의 효능일까?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는데..
숙쉬해소라기 보다는 알콜 분해하느라 지친 몸에 당분(당수치가 떨어진다고 함) 보충정도 해주는 역활이라나.. -.,-;;
아~ 이래서 설탕물도 효과가 있는거라고 했던거구나.. 싶어서..
멀쩡히 잘 자다말고 벌떡 일어서 기껏 한 짓이 뻘짓 같아서 민망할 따름이다.
젠장.. 밥에 물말아먹어도 효과가 좋다는 말하고 같은거 아녀.. 에이..
다음부턴 막대기 달린 사탕이나 먹어야지.. 쩝쩝쩝
어찌됬던 혈당량땜시 두통같은것이 온다고 하니 술 드신후엔 꼬~옥 아이스크림 한개씩 드시길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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